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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나보나 광장

송 죽 2012. 1. 19. 18:34

 

나보나 광장 전경

고대 로마 시대에 전차경기장으로 사용되던

길이 240m 폭 65m 직사각형의 길게 뻗은 광장이며

 

 

 

광장은 1세기의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가 세운 '도미티아누스 경기장'이 있던곳으로

관중석 계단이 파괴되어 흔적이 거의 없던 자리에 17~18세기에 건물이 세워진것이다.

 

 

 

남쪽 '모로분수'

광장에는 바로크풍의 넵투누스분수(북쪽), 모로분수(남쪽), 피우미분수(중앙) 등 세개가 있어

주변 건축물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모로분수'

돌고래와 싸우는 이디오피아 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것임

 

 

 

'모로분수'

 

 

 

'모로분수'

 

 

 

'모로분수'

 

 

 

'모로분수'

 

 

 

성 아그네스 교회

 304년에 창녀 출신의 성 아그네스가 그녀의 신앙을 포기시키려는 사람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채 묶여 있던 곳이 바로 나보나 광장이다.

 

 

 

교황 '인노첸시오 10세'는 성녀 아네스가 순교했던 그자리에

바로크 건축의 거장 '보로미니'에게 성 아그네스 성당을 짓도록 하였다.

 

 

 

'4대 강(피우미)분수'와 '오벨리스크'

'베르니니'가 디자인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3개의 분수중 제일 유명한 분수로 광장 중앙에 있다.

 

피우미(Fiumi)는 이탈리아어로 강이란 뜻이며

다뉴브강(유럽), 나일강(아프리카), 겐지스강(아시아), 라플라타강(아메리카), 등

 4대륙을 형상화하여 만든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 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물로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인데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서 부터 봤던것, 이곳에도 어김없이 세워져 있다.

 

'오벨리스크'는 여행중 가장 많이 봤던 석물인것 같은데 무엇이 그렇게 매력을 발산하는지

상형문자가 새겨진 오벨리스크를 자세히 보고자 가로로 놓아 보았습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오벨리스크는 26개며 

대부분 침략과 약탈로 프랑스, 영국, 미국 그리고 이탈리아로 퍼져있는데

그중에 이탈리아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더니 역시 눈에 많이 띄네요.

 

 

 

오벨리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기단부 조각품에 4명의 거인은 비유적 형상으로

 아시아의 겐지스강, 아프리카의 나일강, 유럽의 다뉴브강, 아메리카의 라플라타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가 유난히 불거진 체형의 황금 파라오가 이곳에도 있다.

프랑스 개선문 앞에도 있던 배나온 모습....

 

 

 

4대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4명의 거인들

 

 

 

'피우미분수' 4명의 거인들

 

 

 

'피우미분수' 4명의 거인들

 

 

 

'피우미분수'

4명의 거인 사이에는 뜻모를 문장과

말, 사자, 뱀, 야자나무 등이 장식되어있습니다.

 

 

 

'피우미분수' 

 오벨리스크 밑에 뱀이 보이네요.

 

 

 

'피우미분수'

 

 

 

'피우미분수'

 

 

 

'피우미분수'

 

 

 

 

 

 

 

'피우미분수' '성 아그네스 교회'

 

 

'성 아그네스 교회'

 

 

 

'성 아그네스 교회'

이날 로마의 날씨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로

무척 더웠는데 가로등 까지 켜 있었군요. 

 

 

 

'피우미분수'의 사자상

 

 

 

'피우미분수'

 

 

 

'피우미분수'

 

 

 

'피우미분수'

 

 

 

한참을 저러고 있던데

그냥 팔을 올리고 있기도 힘들텐데 소품까지 들고 있으니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걸까? 요령이 없는 걸까?

이분의 설정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간다.

 

 

 

 

북쪽에 있는 '넵투누스분수'

바다의 신 넵투누스가 창을 들고 대형 문어와 싸우는 역동적인 모습

 

 

 

'넵투누스분수'

 

 

 

'넵투누스분수'

 

 

 

'넵투누스분수' 주변의 풍경

 

 

 

 

'넵투누스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