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교황청 스페인 대사가 이곳에 본부를 두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앞(스페인 계단 위) 거리의 화가
거리의 화가 작품으로
50유로 라고 써놓았더군요.
이곳에서 로마 시내를 내려다 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저기 교회의 돔이 보이고
멀리 바티칸 시티 방송국 송신탑도 보입니다.
앞에 길게 뻗은 길이 명품 쇼핑가인 '비야 디 콘도티' 거리
저곳에 4~50m만 들어가면 스탕달, 바그너, 리스트, 괴테 같은
유명 인사, 음악가, 시인등이 즐겨찾았다는 유명한 '그레코 카페'가 우측에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게단 중간에서 올려다 보니 '오벨리스크'가 서있고
그뒤로 삼위일체(트리니타 데이 몬티)교회의 종탑이 이채롭게 보입니다.
광장 중앙 '바르카치아 분수' 앞에서 올려다 본 모습 역시 또다른 느낌으로 감동을 줍니다.
계단의 이름도 매우 시적입니다. "언덕 위의 삼위일체 교회로 오르는 계단"
오벨리스크 주변에 거리의 화가들이 있는곳 입니다.
뒤돌아 보니 난파선 분수와
길게 뻗은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실과 명품점의 '꼰도띠거리'
17세기에 트리니타 데이 몬티의 프랑스인 주민들이
교회와 스페인 광장을 계단으로 연결시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답니다.
계단이 137개 라는데 거의 빈츰없이 관광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가운데 붉은 화분이 놓인 곳이
영화<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 먹던 장소지요.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종탑과 중앙에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는지
계단이 심하게 닳아서 반들반들합니다.
'난파선(바르카치아) 분수'
광장 중앙에 '로렌초 베르니니'와 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설계한 분수로
물에 반쯤 잠겨 물이새는 배는 베르니니가 만들었습니다.
주변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 한컷에 담지 못하고 삼등분 해서 담았습니다.
'바르카치아'는 쓸모 없는 오래된 배를 의미한답니다.
방금전 트레비 분수를 보고와 비교를 할려까 소박하기 짝이 없는데
물이 새는 배가 반쯤 잠겨있는 난파선의 모습이지요.
장마철이면 테베레 강물이 이곳까지 범람하여
낡은 난파선이 함께 밀려온 것에 착안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분수에서 계단을 향해 서서 좌측으로 보이는 '스페인 대사관(우측 건물끝 깃발 조금 보이는곳)'과 원추형 탑
원추형 탑(꼴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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