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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판테온...내부

송 죽 2012. 1. 21. 20:55

 

원형 본당(本堂)의 안지름과 천장의 높이 43.2m,

벽의 두께 6.2m, 기둥 높이는 12.5m로

 

세계에서 가장큰 돔으로된 '판테온' 내부

이곳 역시 관광객으로 콩나물 시루입니다.

 

 

 

유일한 출입문인 높이 7m의 거대한 청동문

 이 청동문은 이런 종류의 문으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문이랍니다. 

 

 

 

돔 내부엔 엄청난 관광객이 운집해 이동이 쉽지않습니다.

 

 

 

출입문 맞은편의 제단

 

 

 

판테온은 원형 건물로, 그 현관인 주랑 현관 세 열의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코린트식 기둥들(첫 번째 열에는 여덟 개가 있고,

각각 네 기둥이 있는 두 열은 뒤쪽에 있음)이 있으며,

그 위에는 박공벽이 있다.

 

주랑 현관은 원형 홀을 향해 열려 있는데,

이 원형 홀 위에는 소란 반자들로 장식된 콘크리트 돔이 있다.

 이 콘크리트 돔 가운데의 개구부는 하늘을 향해 열려 있다.

 

 

 

 

 

 

 

 

 

 

 

이탈리아의 국부로 추앙받는 '움베르토 1세'의 묘소

 

 

 

 

 

 

 

석관이 바티칸 박물관에서 봤던 '성녀 헬레나의 황후'의 석관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우측에 양복입은 신사는 경비를 보고 있는분 같더군요. 

 

 

 

1520년 37세의 나이로 요절한 르네상스 전성기의 화가 '라파엘로'의 무덤(석관) 위에

제자 로렌제토의 작품  '아기예수를 안고 계신 성모 마리아'상이 세워져있습니다.

 

판테온을 사랑했고 판테온에 묻히기를 원했던 라파엘로의 무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눈으로만 담고 촬영을 포기했습니다.

대리석 아치 안에 용문양 같은 부조의 흰대리석 석관이 가로로 놓여있습니다.  

 

 

 

 

 

 

 

이탈리아를 통일한 초대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묘

 

 

 

 

 

 

 

 

 

 

 

'오쿨루스'

돔의 최상단엔 지름 8m의 원형 개구부(천창)가 있어 건물 내부로 빛을 끌어들이며

창문하나 없는 판테온은 돔 상단에 이 '오쿨루스'에서만 빛이 들어와 채광을 합니다.

 

비가오는 날에도 이곳으로 빗방울은 안들어 온다고 하더군요.

내 생각엔 실내의 더운 공기가 저곳으로만 빠져 나갈테니(대류현상) 그런것 아닌지? 

 

 

 

지름 9m의 개구부 '오쿨루스'에서 들어온 햇살을 받고 있는모습

 

 

 

 어느 신이 모셔져 있을 벽감

 

 

 

 판테온의 높이는 판테온의 지름 43.2m와 같답니다.

 

 

 

 

 

 

 

 출입구 주랑의 천장

원래는 청동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는데

교황 우르바노 8세(1623~1644)가 베르니니에게 청동을 뜯어다가 

성 베드로 성당(http://blog.daum.net/sc2248/17948069)에

거대한 발다키노(천개)를 만들게 하여 텅 비었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눈엔 내부나 외부 모두가 담백한 느낌의 건축물이었습니다.

하지먄 미켈란젤로는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을 한곳이지요.

 

 

 

이런 원통형의 기둥이 16개가 세워져있습니다.

기둥을 손바닥으로 쳐봤어요.

촉감이 다듬이돌 두둘겼을때의 강한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