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아직도 이런 전차(트램)가 도시마다 있더군요.
이곳은 전차가 신형인듯 깨끗하지만 어느곳엔 우리 60년대의 전차와 거의 흡사한 곳도 있었어요.
도시엔 도로가 좁아서 그런지 세련된 승용차라도 덩치는 작아요.
앞바퀴가 2개라 단번에 눈길을 끌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살짝 미소를 짓든데 제가 늦게 눌렀군요.
파리 시내에 있으면 내가 어느영화의 한장면에 들어온듯한 기분입니다.
옆길로 들어서니 좁은길에 양쪽으로 주차를 하고
보행자는 거의 없이 매우 조용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골목길엔 2층(이곳에선 1층)부터 주택인듯 창가엔 테라스가 있으며 화분으로 예쁘게 치장을 했더군요.
파리 외각의 동화책 그림같은 분위기를 줬던 앙증맞은 집인데
베르사이유궁으로 가면서 찍은것이군요.
파리 교외의 주택
베르사이유 궁에서 돌아오며 찍은 세느강 하류쪽 풍경입니다.
길게딴 머리가 청학동 분위기를 느끼게합니다.
패션의 거리고 예술의 거리라고 해서 일상적인 여성들에게 관심을 갖어 봤는데
보편적으로 흑인 여성들이 상당히 세련돼 보이더군요.
패션 만큼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훨씬 나은듯 하더군요.
아기들 키우는 모습은 유럽이나 우리나 똑같이 느껴졌구요.
흑백 갈등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남아공만 그런건지
내막을 깊게 못봐서 그런건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또다시 세느강변으로 왔군요.
하류쪽입니다.
다리 난간에 설치된 개업집 바람풍선 분위기의 조형물인데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생 드니 경기장'
멀리 봐도 운동경기장 모습입니다.
이들이 야구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있지만
공공장소의 TV는 어디서든 축구중계를 켜 놓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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