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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이유궁"마르스의 방"

송 죽 2011. 7. 30. 22:41

 

 군신 마르스의 방 천장화입니다.

마르스 신이 자신의 수레를 타고 천사들의 엄호를 받으며 인간세계로 내려오는 모습이랍니다.

 

 

 

 천장과 벽사이 코너는 뺑둘러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처음부터 화려함으로 시작된 방은 다음방은 아니겠지 하며 여기까지 인파에 끝려 오다보니

아직도 갈길이 먼데 이제는 화려함에 취해 어지럽다 못해 정신이 몽롱한 상태입니다.

 

 

 

 화려한 방엔 그당시 호화로운 생활을 조명했을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멋지게 매달려 있구요.

좌측에 '하프를 켜는 다윗 왕'의 그림이 아쉽게 반만 보이네요. 

 

 

 

 원래 경호원들을 위하여 쓰이던 방으로 저녁엔 음악회를 자주 열였답니다.

 

 

 

 방은 대충 이런 분위기로 사람들이 바글바글...카메라를 돌려봐도 전체사진은 불가합니다.

바닥에 진열된 전시품엔 커다란 유리(방탄유리같음)가 감싸고 있고

 사람들에 떠밀려 앞사람 가는대로 같이 흘러갑니다.

우측에 '루이 15세' 초상화도 보이네요.

 

 

 

 '루이 15세'의 초상화

정면에서도 못찍고 측면에서 찍었습니다.

 

 

 

 

박물관 방마다 훌륭한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천장도 봐야되고, 벽도 봐야되고, 바닥도 봐야하며

 심지어 건물외벽까지 봐야되니 도대체 눈을 어디부터 둬야 할지 

건물 전체가 박물관이란 느낌이 절로 듭니다. 

 

 

 

 베네치아 어느 왕의 옥좌인 모양입니다.

 

 

 

  붉은비단벽지에서 발산하는 전체적으로 강렬하게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방엔

소장품들이 가운데에 진열되어 있지만 사연은 안는게 없습니다.  

 

 

 

 

 

 

 

 

 

 

 

 

 

 

 

 

 

 

 

 

 

 

 

 

 

 

 

우리의 여행일정엔 정원이 빠져있어 틈만나면 창밖으로 정원을 바라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 외벽에도 알수없는 예술품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