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봉' 석굴암 삼거리에 도착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일행들이 석굴암을 가려고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고 있는 일행이 교현리에 도착 했다고 연락이 왔다.또 다른 일행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를 만나기 위해 석굴암 가는건 포기하고 교현리로 직진한다. 석굴암 입구 삼거리 인데 우측에 군부대 유격장이 있다. 군부대 쪽엔 촬영을 하지 말라니 더 이상 촬영은 자재한다. 삼거리에 있는 안내판으로 전경숙소 부터 소귀고개를 지나 이곳 삼거리 까지 길가에 세워진 각종 안내판을 거리까지 표시하며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관음봉'과 '오봉' 남자들 군대 이야기 하면 밤새는 줄 모른다는데 이곳에 3개월간 야영을 했으니 어느 한 곳 추억이 없는 곳이 있으랴. 함께 고생하던 전우와 함께 있어 장단이 척척 맞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