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8

영지버섯(어린것)

불로초과 이제 버섯의 계절이 왔나보다.  참나무 군락지에 영지버섯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 영지버섯 영지버섯 몇개가 올라 온다.   완성된 버섯보다 이제 부풀어 오르는 어린 영지라 여러 각도에서 여러번 셧터를 눌렀다. 영지의 한자명은 신령스럽다는 의미의 '靈'과 버섯을 의미하는 '芝'를 사용하고 있다.  십장생 중의 하나며,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 등의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다.  영지는 신체가 허약할 때 기혈(氣血)을 보충해주며 심신(心身)을 안정시키고 소화기를 건강하게 해준다. 영지중 갓을 형성하는 것은 갓이 목질화되어 딱딱하며 반원형 또는 콩팥모양을 이루며 이를 편목지(片木芝)라고 한다. 하지만 갓을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사슴뿔의 형태로 자라기도 하며 이를 녹각지(鹿角芝)라고 한다. 갓의 색은 붉은색, ..

영지(靈芝)버섯

담자균류>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 참나무 숲에서 1년생 영지를 4월 초에 만났으니 지난 해에 자란 묵은 영지버섯이 겨울을 보내고도 자태를 흐트리지 않고 있어 평소 같으면 사진만 찍고 물러났을 텐데 이번엔 뿌리를 보고싶어 캐 보기로 헸다. 조금만 캐면 뿌리끝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게 아닌가 부엽토로 땅 파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도로 묻어야 하는것 아닌가 후회가 된다. 마음은 후회를 하면서도 땅파기를 멈추질 않았다. 또 다시 뿌리를 보고자 땅파는 행위를 하지않기 위해서인데 결국은 뿌리끝을 못보고 땅파기를 멈추고 캔 뿌리만 들어올려 사진을 찍었다. 영지버섯은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

영지버섯 새순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는 경우는 영지가 땅에서 돋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갓과 자루의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갓은 지름 5~15㎝, 두께 1~1.5㎝로 반원 모양, 콩팥 모양, 부채 모양이며 편평하고 동심형의 고리 모양 홈이 있다.  갓 표면은 처음에 빛나는 듯한 노란빛을 띠다가  누런 갈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늙으면 밤갈색으로 변한다. 종종 갓의 표면 부분이 갈색의 흙먼지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영지의 포자로 인한 것이다.  갓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管孔) 부..

영지버섯

우리 마눌이 조그만 화분에 흙을 담고 거기에 심어서 키워 보자고 제의 하는데 그래도 되는지?????여러분! 의견 좀 주세요.   신기하고 흥분되서는 세워찍고, 뉘어찍고, 뒤집어찍고, 돌려찍고 오도방정을 다 떤다.    채취시 넝쿨 한줄기가 버섯에 박혀있엇다. 성장 과정에 박힌 것이다.      07.07.29 참 신기했다. 나는 오늘 난생처음 산에서 자연산 영지버섯을  채취했다. 비록 큰것은 아니지만 발견 순간 어찌나 흥분이 되고 기분이 좋던지.....  심마니가 산삼 발견 했을때의 기분이 이러 했으리라.   그 실체를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