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5

산딸나무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우리나라 중부 이남 어디서나 비교적 잘 자라는 산딸나무는 낙엽 활엽수로서 표고 300~500m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수고 12m, 직경이 50cm까지 크는 나무로 한라산에서는 해발 1,800m 되는 곳에서도 자란다. 잎은 산수유와 비슷하게 잎맥이 휘어서 잎 끝으로 몰리며  달걀 또는 둥근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의 굴곡으로 되어 있다.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경에 아름답게 피는데 꽃은 꽃자루가 없으며, 작은 가지 끝에 20~30개가 하늘을 향해 피고, 길이는 3~8㎝, 나비는 2~3㎝로 백색이며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이 넉 장으로 십자가 모양인데 흰색 순결한 꽃이 매우 탐스럽고 청아하여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 나..

산딸나무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가지는 층층나무속답게 층을 지어 옆으로 퍼진다.  잎맥이 휘어서 잎 끝으로 몰린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물결 모양의 톱니가 조금 있다.  흰색 꽃턱잎이 네 장인데 십자가 모양을 이루며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어느새 하얀 꽃잎이 지고 그자리에 콩알만한 열매가 매달려 있다.  저 열매가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빨간 열매로 익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