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2

바지락

진판세목> 백합과 바지락이라는 이름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 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지락은 수심 10미터 안팎의 얕은 바다에 살고 있다. 주로 모래와 펄이 섞인 곳에 분포하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여과 섭식한다. 바지락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갯벌은 모래와 펄이 8대2 또는 7대3 정도로 섞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바지락은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사는 특성이 있어양식이 다소 용이하다. 바지락은 흔한 조개이지만 1년 내 수확할 수는 없다. 주 산란기인 7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독이 있어 채집하지 않는다.바지락은 미량원소로서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