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전 2

경북 포항시 내연산 보경사

"내연산(內延山) 보경사(寶鏡寺) 일주문(一柱門)"  보경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지명법사가 602년(진평왕 25)에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 주차장에서 이곳 일주문 까지 약 800m 지만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완만한 경사는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걸을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松羅面) 내연산(內延山)에 있는 절로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 이라고 하였다. ​ 이에 진평왕이 지명법사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보경..

강화도 정족산 전등사(傳燈寺)...1

'전등사 대웅보전' (보물 제178호 )   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정족산성(鼎足山城) 안에 있는 사찰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으로 전등사는 한국 불교의 초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최고의 사찰인 것이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였으나 1282년 (충렬왕 8년)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傳燈寺)'라 사찰 명칭을 바꿨다.  조선 광해군 1614년에 화재로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