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이유궁 관람 8

(프랑스) 베르사이유궁 (거울의 방)

베르사이유궁의 꽃이라는 이곳 거울의 방은 건축가 '아르두앙 망사르'의 설계로 1678년~1684년까지 길이 73m, 넓이 10.5m, 높이 12.2m 의  거대한 회랑이 만들어 졌는데  거대한 규모와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합니다.  지금까지의 방은 학교 교무실 크기라면 이 방은 강당 수준으로 어마어마한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3열종대로 매달려 있어 방의 화려함을 더 해주고 있지요.  궁정의식과 외국특사를 맞을때  그리고 대연회와 무도회장으로 사용한 방이랍니다.    루이 14세 집권 초기 친정 (1661~1678) 17년을 상징하여 좌측은 17개의 아치형 대형 거울이 있고 우측은 대정원과 대운하를 바라볼 수 있는 아치형 창문이 있어 창으로 햇빛이 들어올때면 그 빛이 거울에 반사되어 온 방안이 눈이 부시도록 ..

(프랑스) 베르사이유궁 (전쟁의 방)

전쟁의 방 천장화입니다.가운데 방패에 그림은 루이 14세의 초상화가 그려진 방패입니다.    방패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승전을 상징하는 그림이랍니다.  대리석과 황금으로 치장되어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방은 끝도 없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웅장한 건물에 화려하고 호화롭게 치장한 대궁을 만들어 놓은절대왕권 '태양왕 루이 14세'가 부러울것 없이 살았을것 같은데 죽을때는 후회하며 눈을 감았다죠.  타원형의 대리석으로 장식해 벽에 붙어있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대형 기마상 부조  역동적인 모습으로 말을 타고 적을 무찌르는 위엄있는 모습입니다.    상부 천사들이 승리한 루이 14세에게 면류관을 씌워주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음   가운데 모습  하부의 모습   하부 좌측   하부 가운데 모습 이렇게 가까이 찍어..

(프랑스) 베르사이유궁 (아폴로의 방)

아폴로의 방 천장화  아침에 아폴로신이 천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태양수레 위에 올라 태양을 하늘에 걸기위해 달려가는 모습  이는 바로 태양왕 루이 14세를 비유해 그려놓은 것이랍니다.  방마다 금으로 치장한 유명한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천장과 벽에 가득하고 홀에는 예술품을 관람 하고자 관람객으로 가득하니 천장화라도 하나하나 찍어서 올려 볼까 했는데  그방이 저방같고 저방이 이방같고  점점 정신이 몽롱하여 그것마져 만만치 않습니다.      천장화 각 코너를 담아봤습니다.     천장이나 벽을 장식한 예술품에서 가구나 소품들에 이르기 까지  300여년 전의 디자인인데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닥아오는 것은  현대는 아직도 그들의 디자인을 뛰어넘지 못하고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

(프랑스) 베르사이유궁"마르스의 방"

군신 마르스의 방 천장화입니다. 마르스 신이 자신의 수레를 타고 천사들의 엄호를 받으며 인간세계로 내려오는 모습이랍니다.  천장과 벽사이 코너는 뺑둘러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처음부터 화려함으로 시작된 방은 다음방은 아니겠지 하며 여기까지 인파에 끝려 오다보니 아직도 갈길이 먼데 이제는 화려함에 취해 어지럽다 못해 정신이 몽롱한 상태입니다.   화려한 방엔 그당시 호화로운 생활을 조명했을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멋지게 매달려 있구요. 좌측에 '하프를 켜는 다윗 왕'의 그림이 아쉽게 반만 보이네요.    원래 경호원들을 위하여 쓰이던 방으로 저녁엔 음악회를 자주 열였답니다.  방은 대충 이런 분위기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카메라를 돌려봐도 전체사진은 불가합니다. 바닥에 진열된 전시품엔 커다란 유리(방탄유리같..

(프랑스) 베르사이유궁 (비너스의 방, 풍요의 방, 다이에나의 방)

풍요의 방 천장화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에는 700여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에 10여개의 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개방된 10여개 방의 구조는 학교의 교실과 복도를 연상 하시면됩니다. 긴 통로의 건물에 벽으로 칸막이가 되어있서 각 칸마다 방 이름이 있더군요.  미의 3여신에 둘러싸여 미와 신성을 보여주는 '비너스'             비너스의 방 벽에 로마식 장군복을 한 루이 14세 조각상 조각가 '장 바렝(Jean Warin)' 작품                풍요의 방은 뷔페파티를 위해 사용하던 방으로 '루이 14세'의 자손들 초상화가 있습니다.  황동으로 만들어진 의자 같은데 매우 정교하고 야무지게 만들어 졌던 기억이다.  빚바랜 의자에서 루이가의 체취가 느껴집니다.    등받이 위에 왕관이 올려..

(프랑스) 베르사이유궁 (헤라클레스의 방)

첫번째 입장한 헤라클레스의 방으로  입장하자 인파에 꼭 끼어 물흐르듯 떠밀려 갑니다. 사진 찍는것을 포기 해야만 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집에서의 만찬" (454x974)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 (1570년)作 1570년 '파올로 베로네즈'가 베니스에서 그린 작품으로  1세기 후 루이 15세에 선물로 건너가게 됐으며  두개의 휘어진 탁자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저녁 식사 중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는 그림이랍니다.  눈도장만 찍고 가기엔 아쉬움이 남아 카메라를 높이들고 찍어 봤습니다.    명화는 눈으로 찍고 마음에 담기로 하고 카메라는 이렇게 부분부분 눈이 잘 안가는 곳을 담기로 했습니다.    "시몬 집에서의 만찬" 액자 코너 장식 의기양양 입장했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대리석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