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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구과목> 소나무과 지난 5월에 올린 솔방울 사진이 맘에 안들어 다시 찍었다. 솔방울에 대한 설명은 5월에 올린 글 그대로 옮겨 놓는다. 소나무열매의 송이를 솔방울이라고 하며. 공처럼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여러 개의 잔비늘 같은 조각이 겹겹이 달려있고 그 사이에 씨가 들어있다. 암꽃이 발달해 나무질 혹은 고기질화한 것으로 목질의 비늘조각이 여러 개 뭉쳐 있는 열매다. 비늘들이 단단히 붙어 있다가 익으면 점차 벌어지며 그 안에 씨앗이 붙어 있다. 소나무는 수꽃은 새가지 밑부분에 송화가루만 듬뿍 담고 있고 암꽃은 새가지 끝부분에 미리 자주색 솔방울 모양을 갖추고 달려 있다. 그런데 가능한 자기 나무 수꽃의 꽃가루(송화가루)를 받지 않기 위해 암꽃은 수꽃 윗부분에 피며 꽃이피는 시기도 수꽃이 먼져 피어 송화가루를..

벚나무 열매 "버찌"

장미목> 장미과 벚꽃 구경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붉게 익은 버찌가 송알송알 맺혀있다.  버찌는 벚나무 열매를 말하며 동양계와 유럽계가 있다.  유럽계는 흑해연안이 원산으로 과실로서으 가치가 높아  우리나라 남부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동양계는 과실로서의 가치가 낮다.   우리나라 재래종의 버찌는 한명으로 흑앵(黑櫻)이라고 불러왔다.   재래종은 과즙이 적고 색깔이 검어서 버찌소주로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