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수생식물(연꽃) 134

속새

속새목> 속새과 속새는 속새과에 딸린 상록성 다년생 양치식물로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산속 계곡의 물 빠짐이 좋지 않고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으며 부엽질이 풍부한 곳의 물가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퇴화된 비늘 같은 잎이 서로 붙어 마디부분을 완전히 둘러싸서 엽초로 되며, 끝이 톱니 모양이고 각 능선과 교대로 달린다. 줄기 속이 비고, 줄기에 마디와 홈이 있다. 높이 약 1m이며 줄기는 원통형이고 분지하지 않으며 진한 녹색이다. 포자낭 이삭이 줄기 끝에 달린다.

빅토리아연

미나리아재미목> 수련과  오랜만에 관곡지를 찾았다. 대부분의 연은 씨받은연으로 바뀌었고  많은 빅토리아연이 넓은 공간에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었다.   빅토리아연꽃의 특성이 야간에 꽃잎을 여는데 많은 꽃잎이 서서히 열리며 지름 20~40cm의 크기로 왕관과 같은 꽃이 피게된다.   첫날에는 흰색으로 피어 낮에 오므리고 있다가  2일째 저녁에는 차츰 짙은 붉은색이 되어 새벽엔 연꽃이 물속에 잠기며 2일홍으로 생을 맺는다.   6~7년전 조그만 독방에 빅토리아연 작은것 두어뿌리가 있던시절 전국에 3군데만 있다고 멀리 군산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많은 진사님들이 대포를 들고 원정을 오곤 하였는데 나도 야간촬영 한다고 칼퇴근하여 삼각대 챙겨 꼽살이 끼어 모기에 현혈하며 극성을 떨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많이 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