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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옆 비밀의 궁 '칠궁'

송 죽 2022. 12. 31. 23:34

'외삼문' (칠궁의 정문)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를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니었던 후궁 일곱 여인의 신위를 모신 묘당이다. 

원래 조선 21대 영조의 친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다. 

육상궁이라고 불렸으며 영조의 어진이 후에 봉인된 냉천정(冷泉亭)이 함께 있었다. 



이후 순종 융희 2년(1908)에 

저경궁(儲慶宮), 대빈궁(大嬪宮), 연우궁(延祐宮), 선희궁(宣禧宮), 경우궁(景祐宮)이 

이곳에 합류하면서 육궁(六宮)이 되었고, 
1929년 덕안궁(德安宮)이 다시 이곳으로 옮겨와 칠궁이 되었다.

 

청와대를 운 좋게 관람하게 되었는데  
청와대 관람 후 원하는 이들은 '칠궁' 관람에 참가할 수 있다. ​

서울의 5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은 관람했는데 
처음 들어본 '칠궁'이 궁금하기도 하고 
 청와대 관람 후에 청와대와 이웃한 '칠궁'까지 연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올것 같지도 않으니 
시간은 조금 늦었지만 기꺼이 관람하기로 히고 발길을 재촉한다.​

 청와대 서쪽문을 나서 시화문에서 우회전 하여 창의문로로  조금 가다보면  '칠궁' 입구가 나타난다. 
경복궁에서 이어져 있던 곳이었겠지만

지금은 청와대에 의해 경복궁에서 나와 찻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야 한다. 

은밀한 곳에 숨겨진 것 같은 곳이다.

 

재실 정문과 외행각 
뒤로 보이는 콘크리트 건물은 청와대 영빈관

 

 

'외삼문'을 들어선 모습 

좌측에 길게 박석을 깔아 놓은 곳은 '내삼문'과 통하는 길로 
관람이 끝나면 저 길로 나오게 된다. 

 

 

좌측문은 '삼락당'으로 들어가는 문
우측문은 '송죽재'로 들어가는 문 
우측 문으로 들어간다. 

 

 

 

 

 

 

 

 

 

 

 

'송죽재' 측면

 

 

좌: '송죽재'  우: '풍월헌' 정면 
제래를 준비하는 건물이다.

 

 

'송죽재' 앞마당 
뒷편에 '영빈관'이 보인다. 

 

'송죽재' 현판

 

 

 

 

 

노둣돌(하마석) 
말이나 가마를 타고 내릴때 딛는 돌

 

 

'풍월헌' 현판 

 

 

 

 

 

 

 

 

 

 

 

'송죽재', '풍월헌'의 뒷모습 

 

 

'삼락당' 뒷모습 
좌 '송죽재', 우 '삼락당' 으로 가운데 부분은 연결채

 

 

중문에서 바라 본 '송죽재', 연결채, '삼락당'  

 

 

중문을 들어서 본 모습으로 
좌측에 '냉천'과 '냉천정'이 보인다. 

 

 

우측으로 삼문이 보인다. 

 

 

삼문 앞 향나무

 

 

삼문 
중문을 들어서면 삼문이 나오고 삼문을 들어서면 '육상궁'과 '연호궁' 그리고' 이안청'이 있다. 

 

 

 

삼문

 

 

'연호궁', '육상궁' 

 

 

 

 

'육상궁'과 '연호궁' 앞에서 바라 본 '삼문' 

 

 

'연호궁', '육상궁' 측면  

 

'연호궁', '육상궁' 측면 

 

'연호궁', '육상궁' 측면 

 

 

이안청

 

 

동, 서로 마주보고 있는 '이안청' 사이를 이어주는 '회랑' 

 

 

 

 

우물 

 

 

자연(연못) 

 

 

'냉천정' 

서쪽 두칸은 온돌, 동쪽 한 칸은 대청으로 되어 있다. 

이곳엔 영조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다. 

 

 

'냉천정' 현판

 

 

 

 

'냉천정' 측면

 

 

'향나무'

 

 

 

 

 

'덕안궁' 

가장 뒤늦게 합류한 덕안궁은 영친왕의 생모였던 엄비의 사당이다. 
'덕안궁' 앞 좌측에 '이안청'이 보인다.

 

 

 

 

 

 

 

'덕안궁'

 

 

'덕안궁' 앞 '이안청' 

 

 

 

 

 

 

 

 

 

 

'이안청'

 

 

 

 

좌: '저경궁',   우: '대빈궁' 

 

 

3개의 사당 중 가운데가 희빈 장씨의 사당 '대빈궁'이다. 

 

 

 

 

 

'저경궁' 측면 

 

 

'경우궁' 측면

 

 

 

 

 

'경우궁'  정면

 

 

'경우궁' 내에 '선희궁' 감실이 함께있다.

 

 

'저경궁' 

 

 

 

 

 

'덕안궁'과 '이안청'

 

 

'덕안궁' 측면

 

 

느티나무

 

 

내삼문을 나와 외삼문(정문)으로 나가는 길

 

 

외삼문(정문)을 나와 길을 건너 공원(무궁화 동산)으로 간다. 

 

회화나무 
무궁화  동산 도로변에 우뚝 서있다. 

회화나무 뒷편의 숲이 무궁화 동산으로 
1979년 10월 26일 저녁 박정희 대통령을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권총으로 저격하여 

박대통령을 사망케 한 장소인 옛 중앙정보부의 궁정동 안가(안전가옥)를 
1993년 2월 25일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 하신 후 안가를 허물고 
국민과 더불어 숨 쉬는 곳으로 만들고자 조성한 공원이랍니다. 

 

 

 

 

 

 

 

 

효자동 삼거리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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