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의 수많은 섬 중
관광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는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섬이다.
본래 이름은 '못 섬(Nail lsland)'이라는 뜻인 타프섬이지만,
영화 007시리즈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1976년 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이름이 붙었다.
섬의 높이는 약 20m로, 윗부분이 넓은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다.
제임스 본드섬의 현판
타이왕족들의 서명이 담긴 명판 설명인듯 한데
내용은 알길이 없다.
어마어마한 두개의 바위를
깍고 다듬어 기대어 노은듯한 모습이다.
섬 외관은 용암이 흐르듯 변화무쌍한데
안쪽에 모습은 잘 다듬어 놓은듯한 바위 두개가 서로 기대어 있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설치해 놓은 분위기이다.
두개의 비위가 서로 기대어 있는 외관의 모습이다.
깍아지른 바위에 어떠한 식물이 있나 봤더니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이 많이 보인다.
명판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어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뒷꿈치를 벽에 붙이고 버티면
복이 들어 온다고 가이드의 설명에
모두들 이런 포즈를 취하고 인증 샷~!!!
머리 위에 4각형의 명판은 타이왕족들의 서명이 담긴 명판과
유명한 말레이 시인의 詩 귀가 새겨져 있다는데
너무 낡아 알아보기가 좀...
이곳의 하이라이트 '영화 007시리즈의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 등장했던 '타푸섬'
일명 제임스 본드섬의 설명
옥수수 모양의 제임스 본드 섬을 손에 올려놓는 포즈로
기념사진도 빠지지 않은 포즈
제임스 본드섬 선착장
롱테일 보트에서 너무 가까워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던 바위다.
뒤에 석회암 바위가 어마어마 한데 금이 쩍쩍 갈라져 있어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것 같은 공포를 느끼게 한다.
이제 '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 관광을 끝내고
버스가 기다리는 선착장으로 간다.
올 적에 봤던 석회암 섬들을 감상하고
끝으로 멩그로브 정글도 다시 한번 감상 하게된다...!!!
이슬람마을이 보인다.
이슬람사원 뒤로 우뚝솟은 바위가
꽤 인상적으로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멩그로브 나무
맹글로브숲에 야자나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드디어 버스가 기다리는 육지에 도착
구명조끼 대여 한 가게 화장실을 이용하며
집 안으로 들어갈 찬스가 생겨
집안에 들어가 분위기를 느낄만한것 몇컷을 찍었다.
특별한 것은 안보이고 커다란 항아리에 물을 받아 놓았다.
용도가 궁굼했는데 물어볼 수 없으니...쩝
집 뒷마당은 너무 어수선 하고 지저분 했다.
닭과 오리가 우리 일행에 놀랐는지 급히 숨는다.
밖으로 나와 건물 모퉁이에 보이는 전기계량기
정면을 찍고 싶었지만 모퉁이에 있어
이런 각도로 밖에는 찍을 수가 없었다.
해안가 마을의 허름한 주택인데도
전선이 꽤 굵고 각을 잘 잡아 배선돼 있는게 인상적이다.
선착장 주변 풍경
4시 10분 팡아만 선착장을 출발
타이빌리지(타이 현지식)로 저녁을 먹고
사이먼쇼를 관람하러 간다.
코코넛야자 농장
다시 내륙에서 연륙다리를 건너 푸컷섬으로 들어가는 중
양어장 시설도 보인다.
다시 푸켓섬으로 건너와 시가지 풍경
시장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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