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섬개야광나무

송 죽 2020. 5. 31. 16:38

장미목> 장미과

나무를 온통 뒤덮어 새하얗게 꽃이 피어나

봄날 밤을 환하게 비춘다고 야광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가 있다. 

식물에 '개'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비교 대상이 되는 종과 비슷하지만 

그것에 비해 생김새나 꽅 모양, 열매 등이 볼품이 없는 경우다. 

개야광나무는 같은 장미과의 야광나무보다

키가 작고 꽃이 활짝 피지 않는 특징 때문에

이름에 '개'를 붙였다.  

 

섬개야광나무는 높이가 1~4m이며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어린 가지는 적자색 또는 갈색이고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4cm 정도인 달걀형 또는 선 달걀형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2.5mm 정도이며 털이 있고 길이 1~4mm의 턱잎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분홍색이 섞인 흰색으로 지름은 8~12mm이다. 

지름이 3mm 정도인 꽃잎은 원형에 가깝고 5장이다. 

꽃은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에 5~20개가량 모여 달린다. 

암술대는 2개이고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꽃잎보다 길이가 약간 짧다. 

열매는 지름이 7~8mm 정도인 둥근 모양이며 9~10월에 짙은 붉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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