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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상징탑 (전쟁기념관)

송 죽 2018. 9. 3. 17:04

 

2003년 6.25전쟁 정전 50주년을 맞아 
전후세대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설치한 조형물이다.   

주 조형물인 '6.25탑'은 청동검과 생명나무의 두가지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청동검은 유구한 역사와 상무정신을, 
생명나무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뜻한다.   

38인의 '호국군상'은 6.25전쟁에 참여한 각계각층을 형상화함으로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보여준다. 

 

 

기단부인 '석그릇'은 정한수의 이미지를 형상하하여 
겨례의 번영 민족통일의 염원을 표현하였다.   

석그릇 밑은 '비상대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느데 
방독면 착용요령, 대피소 위치찾기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전시 체험관이다. 

 

 

 

 

 

조형물 측면엔 음각의 조각이 있는데 내용은 파악치 못했다. 

 

 

38인의 '호국군상'

군상을 둘러싼 석벽은 한반도를 뜻하며 석벽 위 돌은 선사시대 바위를 재구성하여 민족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함. 

 

 

 

 

 

38인의 '호국군상' 

군상을 둘러싼 석벽은 한반도를 뜻한다고 한다. 

 

 

 

 

 

 

 

 

 

 

 

6.25전쟁 조형물을 세우는 뜻 
1950년 6월 25일 미명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일어난 골육상잔의 비극은 
400여만명의 인명 살상과 1000여만명의 이산가족 그리고 230억 불로 추산되는  
전 국토의 큰 재산 손실을 입혔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족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21개국의 유엔군과 더불어 목숨을 바쳐 싸웠으니 
3년 1개월 2일의 그 전쟁은 1953년 7월 정전협정으로 휴전을 맞게 되었다.   

그 뒤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병기는 황폐한 땅을 일구는 모습이 되고 
포연은 공장의 굴뚝연기로 변하고 포성은 사랑의 종소리로 바뀌어 
이땅에 복지와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이 전쟁의 비극을 되새겨 전쟁으로 희생된 분에게 
향불을 피우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영원한 평화를 다짐하는 전쟁 조형물을 
이곳에 세워 통일의 그 날을 기약 하고저 한다. 

2003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