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국내여행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외관

송 죽 2018. 9. 3. 14:16

저녁에 삼각지에서 친구들 만나기로 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전쟁기념관이 눈에 들어온다.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오후에 약속이 잡혔으니 빨리 서둘러야 겠다.

 

급히 서둘러 1호선 용산역에서 4호선 신용산역으로 환승을 해 
한 정거장 가니 삼각지역이다.   

12번 출구로 나와 주변을 살피니 삼각지에서 이태원 가는 대로가 나오고 
2~3분 걸으니 바로 전쟁기념관 출입구가 나온다. 
(이태원 가는 대로를 사이에 두고 국방부와 마주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규모가 한눈에 봐도 생각 외로 넓다.   

박물관 부지는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처음 창설된 위치이기도 하다고 
옥외 전시관에 가면 기념비가 있다.   

거기에 옥내 전시장과 옥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어 
시간 상으로 도저히 다 돌아 볼 것 같지 않다.  

 

 

 전쟁기념관 서측벽 
서쪽 출입구로 들어가며 본 모습   

이곳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형제의 상' 탑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 우뚝선 '6.25 상징탑'이 보인다.   

시간 관계상 실내전시실에 가는걸 포기하고 
옥외전시장을 보기로 마음을 굳혔다. 

 

 

전쟁기념관 앞엔 커다란 연못이 ∪자 형태로 건물을 감싸 운치를 더한다.   

우측에 연못을 가로질러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화강암으로 웅장하게 지어진 전쟁기념관은 이렇게 외관만 
그것도 남쪽 한 면만 보고 걷는다.   

이렇게 걸으며 군데군데 여러가지 탑이 세워져 있어 
탑 들을 살피며 걸었는데 
사진으로 담은 탑 들은 다음 편에 올리려 한다. 

 

 

6.25 상징탑 앞에서 바라본 '전쟁 기념관' 정면

기념관 양 옆으로 회랑이 길게 뻗어나와 대칭을 이루고 있다.   

건물 앞으로는 실내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완만한 경사진 길이며 
그 위로 평화의 광장에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 
대한민국의 해외 파병부대 그리고 육, 해, 공군, 해병대의 사단기가 나부낀다. 

 

 

 

 

 

 

전쟁기념관 동쪽에서 바라본 풍경 

 

 

 

 

 

 

 

 

본관 우측 야외 전시장에 각종 항공기와 중화기 그리고 미사일 탄두까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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