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복분자딸기

송 죽 2018. 6. 23. 23:57

장미목> 장미과

산기슭이나 계곡의 양지바른 곳에 잘 자라는 나무 딸기다.


높이 3m 정도이고 끝이 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새로 나는 가지에는 흰가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솜털로 덮였으나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는다. 잎자루는 줄기와 더불어 굽은 가시가 있다.


5∼6월에 연한 홍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인데 길이 6mm로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자방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붉게 익으나 점차 검게 된다.




     복분자: 장미과의 복분자딸기(Rubus coreanus)의 채 익지 않은 열매로 만든 약재(한국, 중국)이다.


복분자는 이것을 먹으면 요강이 소변 줄기에 뒤집어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과 '항아리'인 '분()'을 합해 

'복분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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