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란, 만화, 게임, 소설, 스스로 창작한 캐릭터까지
가상에 존재하는 인물을 모방하는 코스튬플레이(costumeplay) 축제이다.
부천시에서는 매년 국제만화축제가 열린다.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현장을 보고 왔는데
사전 지식도 없이 갑자기 맞닥트려 어리둥절 사진부터 찍다보니
뚜렸한 주제도 없이 정신없이 찍어 온 사진이다.
언듯봐도 의상과 소품으로 분장하고
만화나 게임의 주인공들을 흉내내는것 정도 알겠는데
만화나 게임을 모르는 문외한이니
눈에익은 케릭터가 원더우먼이나 스파이더맨 정도지만
많은 사진을 늘어놓고 보고 있자니
한컷한컷 만화를 보는듯한 착각도 든다.
이곳은 부천시 구도심을 관통하는 심곡천으로
그동안 복개천으로 있던것을
복개했던 세멘트를 부천시에서 걷어내고 새롭게 단장하여
지난 5월에 개장한 서울의 청계천 같은 하천이다.
이날은 '중복'에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30℃ 후덕지근한 날씨 였으니
반팔티를 입고있는 내가 땀이 범벅인데
소품을 뒤집어 쓰고 코스프레를 하는 이분들 대단한 열정이다.
지난 7월 22일 저녁 지하철 1호선 부천역 북광장 부천마루광장을 출발해
이곳 심곡천까지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벌인 것이다.
다른 일정도 있고 주변이 무질서 해 카메라 들고 심청이 될것 같아
많은시간 같이하진 못했는데 진행에도 문제가 있는듯 보인다.....
물흐르듯 지나가야 할 코스어 들이
이곳 다리에서 정체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문화도시 부천에 살면서
매년 만화축제를 한다는 것은 수년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 목격하고 알게되었다.
무더위에 여러나라에서 오신분들이 다양한 분장을 하고 무더위에 고생 하는데
좀더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발길을 돌렸다.
근데 코스프레는 뭔 소리인가???
위키백과에 '코스프레'를 검색해 보니
코스프레(일본어: コスプレ, 순화용어: 의상 연출, 의상 연기[1], 다듬은 말: 분장놀이[2], 일본어식 영어: cosplay)
또는 코스튬 플레이(영어: costume play)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너,
혹은 인기 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의상을 꾸미어 입고
촬영회나 행사, 기타 장소에서 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더 줄여서 코스(cos)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코스어(coser)나 코스퍼(cosper)라고 하는데,
코스퍼라는 단어는 사장되는 추세이다.
※ 복장·의상을 뜻하는 ‘코스튬(costume)’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의 합성어인 ‘코스튬 플레이’는
만화나 게임의 주인공을 모방하는 취미 문화이다.
한 젊은 코스어가 많은 관람객이 보던말던
얼굴이 땀범벅이 되어 상의 소품을 벗어 던지고
연신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가지가지]----- > 공연,전시,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관람 후기 (0) | 2019.07.17 |
---|---|
아마뚜스 합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0) | 2017.12.04 |
제 33회 복사골예술제 '이모저모'.....2 (0) | 2017.05.08 |
제 33회 복사골예술제 '이모저모'.....1 (0) | 2017.05.08 |
풍악놀이 '자반뒤집기' 복사골예술제 (0) | 2017.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