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ㅅ~ㅎ)

파리지옥

송 죽 2017. 4. 15. 22:47

 끈끈이귀개목> 끈끈이귀개과

곤충을 잡아먹으며 사는 식충식물이다.

파리, 나비, 거미 등의 곤충을 산 채로 먹으며

일단 먹이를 삼키면 소화가 완전하게 될 때까지(7~10일) 트랩(잎)을 닫아 놓는다.

 

이끼가 낀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15∼45㎝로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

잎자루에 넓은 날개가 있다.

 

잎은 둥글고 끝이 오므라들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긴 털이 난다.

주맥을 중심으로 양쪽이 닫혀 조개처럼 잘 합쳐진다.

 

잎에는 많은 선(腺)이 있어 벌레들을 유혹한다.
3쌍의 감각모(感覺毛)가 있어서

그중의 어느 것에든지 벌레가 2번 닿게 되면 잎의 양면이 갑자기 닫히며

 안쪽에 돋은 선에서 산과 소화액을 분비하여 벌레를 분해·흡수한다.

 

마치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다가

곤충이 그 사이로 들어오면 입을 닫아 무는 형태이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줄기 끝부분에 1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식충식물로서 관상용 또는 교재용으로 재배하는데

 물이끼를 화분에 심고 물에 늘 젖도록 해준다.

 

햇빛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유지하고

 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보호한다.

번식은 꽃이 진 다음 갈라 심거나 종자로 한다.

 

아파트 베란다의 개수구 근처에 두면 많은 벌레를 잡을 수 있다.

 또한 갓난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화학적인 살충제 사용이 어려우므로

화분을 몇 개 두면 벌레를 잡는데 효과가 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잘 자라며 겨울을 난다.

별도의 비료가 필요 없으며 보통 2~3년 자라야

벌레(파리, 나비, 개미, 달팽이 등)를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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