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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항 송림갯벌

송 죽 2016. 7. 16. 02:33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과 백사장 전경

 

해안 사구를 따리 수령 4~50년 된 곰솔(키큰 소나무) 13만여 그루의

길이 1.8Km 송림 사이로 산책로가 거미줄 처럼 조성되어 있다.

 

모래 또한 입지가 가늘어 모래찜질을 하기 좋을진데

바닷물은 그리 맑아보이지 않는게 흠이다.

 

 

 

송림리 민박촌

 

 

 

내가 묵었던 민박집

 

 

 

 

 

 

 

민박촌에서 송림을 가로질러 백사장으로 가는길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송림 가운데 힐링이 시작되는 '마사토 흙길'

 

부드럽고 쾌적한 자연 질감을 느끼며 걷고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호홉할 수 있는 흙길이다.

 

이런 길은 송림에 거미줄 같이 이어져 있고 간간히 벤치와 운동기구도 있으며

조명시설도 되어 있어 밤에도 거닐기 불편함이 없다.

 

 

 

 

 

 

 

울창한 곰솔(키가큰 소나무) 숲

송림으로 들어오면 사면팔방이 모두 이런 곰솔숲이다.

 

 

 

 

 

 

 

 

 

 

 

 

 

 

 

 

 

 

 

 

 

 

 

 

 

 

 

 

 

 

 

바닷가 백사장

 

 

 

멀리 장항 스카이 워크와 그 뒤로 유명한 장항제련소 굴뚝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에 나무말뚝을 촘촘히 박아 놓았는데 용도가 궁굼하다.

 

 

 

장항 스카이 워크와 유명한 장항제련소 굴뚝

 

장항은 1929년 일본인 미야자키가 총독부로 부터 지원을 받아

갈대밭 50만평을 메워 만들었으며

일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장항...

 

장항제련소와 장항선, 장항항이 만들어 지고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어 사람들이 모여 살게된 곳이란다.

 

 

 

 

 

 

 

 

 

 

 

 갯벌에 함초, 나문제, 해홍나물을 찾아보는데 

도통 눈에 띄질 않네요.

 

 

 

살이있는 조개로 누군가 갯벌체험을 하며 채취한 조개를 흘리고 간듯...

 

 

 

 

 

 

 

장항 유스호스텔

 

 

 

텐트촌

숙소 주변으로 주차장과 켐핑촌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요즘 켐핑족이 많다고 하더니 켐핑촌은 초만원

 

 

 

캠핑촌에는 남 녀 각각의 샤워시설과 함께 매점이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높이 15m, 길이 286m)와

장항의 랜드마크인 '장항제련소 굴뚝'

 

장항제련소는 국민학교 사회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이 어렴푸시 난다.

그만큼 우리나라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 이었으며

또한 웅장한 굴뚝 하나만도 당대엔 많은 일화가 있었다.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설립되어

중일전쟁에 사용할 동제련을 위해 세워진 제련소다.

 

장항제련소 굴뚝은 해발 210m의 돌산 위에 지어져

제련소에서 돌산 위 굴뚝까지 연기 통로가 이어져 있다.

 

1989년 용광로 공정을 폐쇄하고 제련소 기능을 잃게 되었으며

오랜시간 제련소 가동으로 그 주변의 땅은 오염지역으로 선포되어

어떤 농작물도 재배하지 읺고 있으며

지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저 멀리 남쪽으로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산업닩지가 가물가물 보인다.

 

 

 

 

 

 

 

 

 

 

 

모래밭에 나딩구는 솔방울과 솔잎낙엽

이런 풍경 참 오랜만에 봤다. 

 

 

 

 

 

 

 

팔각정이 있어 쉼터로 이용된다.

 

 

 

 

 

 

 

북쪽 모습

 

 

 

 

 

 

 

백사장에서 바라본 송림

송림의 길이가 1.8km 라고 한다.

 

 

 

 

 

 

 

백사장의 게 구멍

방금전 입구에 게가 있는걸 보고 나올때를 기다렸지만 항복!

 

 

 

 

 

 

 

좌측에 '장항 스카이 워크'

 

스카이워크를 따라 끝까지 가면 ‘기벌포해전전망대’가 나온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기벌포, 고려 땐 진포로 불렸다.

 

신라군과 소정방이 이끄는 당나라 부대가 충돌한 해전지이자

최무선이 발명한 화약과 화포를 장착한

고려 수군이 왜적을 격멸한 해전이 벌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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