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목> 국화과
줄기에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는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요즘은 꽃이 많지않은 애매한 시기인데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더욱 꽃 보기가 쉽지않다.
그 와중에 엉겅퀴 만은 기후에 영향을 덜 받는듯
말미잘 모양의 커다란 꽃망울을 자랑한다.
꽃이 있으니 벌들이 모여들고
벌을 사냥하려는 꽃게거미가 잠복해 있었으나
사냥 장면을 촬영했으면 멋진 장면이 나왔을 텐데
이녀석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쩝~
나를 보고 땅으로 그대로 낙하하는 바람에
사냥도 실패 촬영도 실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