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목> 국화과
흰색의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꽃을 보면 완전한 흰색이 아니라 중심부가 살짝 노란색이 도는데
꽃잎은 흰색에 수술이 노란색이라 그렇게 보인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야할 흰민들레가 나무덤불 밑에 터를 잡고 있었다.
하긴 양지바른 곳에서 자랐다면 벌써 손을 타서 못봤겠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노란민들레는 대부분 유럽이 원산인 '서양민들레'이며
흰민들레는 자생종으로 나에겐 몇년에 한번 보는 희귀종이다.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를 구분하는 포인트는 꽃잎을 싸고있는 포가 다른데
밑에 사진에서 보듯이 흰꽃은 포가 잎을 감싸고 있지만
노란꽃의 포는 아래로 쳐저있어 서양과 토종을 구분하는 포인트가 된다.
(토종 민들레)포가 꽃잎을 싸고 있다.
(유럽원산 민들레)포가 아래로 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