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국내여행

창덕궁 "인정전'

송 죽 2013. 1. 9. 19:12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正殿)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1405년(태종 5년)에 창덕궁 창건과 함께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등 2차레 소실되었으며 지금의 건물은 1804년 (순조 4)에 다시 복원한 것이다.

 

 

 

현판(편액)

 

 

 

'진선문(進善門)'

'진선문'은 돈화문을 지나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을 들어가기 전의 중문(中門)으로

인정전 외행각의 서쪽 문이며 맞은편 동쪽편엔 '숙장문'이 있다.

 

 

 

'진선문'을 들어서 맞은편 '숙장문'을 바라 본 인정전 외행각 모습이며

좌측의 문이 '인정전' 조정으로 들어가는 '인정문'이다. 

 

 

 

'인정문(仁政門)'

 

 

 

인정전 외행각 동쪽문인 숙장문(肅章門)

이 문을 통과해서 선정전,희정당,대조전, 낙선재 그리고 후원을 가게됩니다.

 

 

 

외행각(행랑)

중요한 전각이 있으면 그 전각을 완전히 둘러싼 행각이 존재하며

행각은 그 전각을 보호하는 구역의 테두리 구실을 하면서

긴 복도 구실이나 창고와 아랫사람이 거주하는 방의 구실을 한다.

 

 

 

 

 

 

 

 

 

 

 

인정문(仁政門)

 

 

 

 

 

 

 

 

지붕 용마루에 배꽃(梨花) 문양이 있는데 한말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이다.

 

 

 

 

 

 

 

인정문 '서수'

 

 

 

앞쪽으로 의식을 치르는 마당인 조정(朝廷)이 펼쳐져 있고 뒤편에는 뒷산인 응봉으로 이어져 있다.

2단의 월대(月臺) 위에 웅장한 중층 전각으로 세워져 당당해 보이며

인정전은 겉보기에 2층이지만 밑에 내부 사진을 보면 통층 건물로 화려하고 높은 천장을 볼 수 있다.

 

 

 

'품계석'

서쪽엔 무관, 동쪽엔 문관이 서로 마주보고 선다.

3품 까지는 정,종이 있고 4~ 9품 까지는 정만있어 한줄에 12개의 품계석이 있다.

임금님께 절을 하라고 '배~' 라는 구령이 떨어지면 홀을 손에 든채 국궁배례 하는데

서 있는 채로 마주 보며 절을 한다.

 

 

 

대 중앙계단의 '어계'

 

 

 어도: 임금이 통행하는 도로

 어계: 왕이 통행하는 계단

 답도: 어계 중앙에 있는 국왕의 가마가 지나는 계단의 바닥 장식돌로

         왕을 상징하는 두마리의 봉황이 조각된 사각돌

 소맷돌: 돌계단의 난간

 소맷돌 서수: 소맷돌 머리장식하는 동물조각

 박석: 얇고 넓적하게 뜬 돌로, 벽돌의 역할을 함.

 

 

 

소맷돌 과 서수

 

 

 

답도

 

 

 

소맷돌 서수

서수: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나는 징조로 나타나는 짐승

 

 

 

 

 

 

 

'인정전'

 

 

 

 

 

 

 

 

 

 

 

 

 

 

 

 

 

 

 

 일월오봉병 밑 어좌 옆 양쪽에 있는 것으로 처음 보는 것인데

좌측엔 용 과 우측엔 봉황 문양이 놓여져 있다.

 

 

 

'어좌' 와 '일월오봉병'

 

 

 

우측의 봉황

 

 

 

'당가'

절에선 '닫집'으로 정전에는 '당가'라 부르는데

집속에 집이 있다하여 불전의 닫집과 정전의 당가를 동류도 취급한단다.

 

 

 

 

 

 

 

1층과 2층이 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천장이 까마득히 높고

복잡한 구조의 기둥과 공포들이 화려하게 단청이 되어있다.

 

 

 

 

 

 

 

천장 가운데  천판에 '두마리의 봉황새'가 장식되어 있다.

 

 

 

쌍봉황을 둘러싸고 있는 천장

 

 

 

 

 

 

 

 

 

 

 

 

 

 

 

 

 

 

 

화려한 '공포'

 

 

 

  전등, 커튼 바닥 등이 1908년 서양식으로 개조되었다.

 

 

 

 

 

 

 

 

 

 

 

바닥엔 원래 흙을 구워 만든 전돌이 깔려있었으나 지금은 마루가 깔려있다.

 

 

 

문살

 

 

 

내부 행각(행랑)

 

 

 

'드므'

드므는 순수 우리말로 넓적하게 생긴 독이란 뜻으로

궁궐에서는 방화수를 담아두는 용기인데

화마가 물에 비친 제 모습에 놀라 도망가게 한다는 화재예방을 위한

나쁜 기운을 물리치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가지가지]-----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덕궁 후원 '부용지와 주합루'  (0) 2013.01.12
창덕궁 '성정각' 일원  (0) 2013.01.11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0) 2013.01.08
인천 개항박물관  (0) 2013.01.05
창경궁(昌慶宮)  (0)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