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강> 십각목> 달랑게과
큰 것은 갑각길이 20㎜, 갑각넓이 32㎜내외이다.
갑각은 앞부분이 매우 옆으로 퍼졌다.
이마는 좁고 길게 아래쪽으로 돌출했다.
눈구멍은 매우 넓어서 갑각의 뒷가장자리의 너비와 비슷하다.
갑각의 등면은 매끈하고 윤기가 나고 푸른색을 나타내며 자갈색의 그물무늬가 있다.
암컷의 양 집게다리는 매우 작고 대칭을 이루며 숟가락 모양을 이룬다.
수컷의 양 집게다리의 어느 한쪽은 매우 커서 손길이만 해도 50㎜에 이르며 붉은 색을 나타낸다.
다른 쪽 집게다리는 암컷의 것과 같다.
진흙질 조간대(潮間帶: 해안의 만조선과 간조선 사이를 차지하는 지대)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살며
간조시에 나와 먹이를 먹으며 수컷은 곧잘 큰 다리를 오르내린다.
조간대에서 가장 예쁘장한 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나 간척사업으로 서식지가 급격하게 줄어가고 있다.
※ 갑각류: 수중생활을 하는 갑각류는 아가미로 호홉하고
몸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이 뚜렷하며
머리와 가슴이 합하여 두흉부를 형성한다.
두 쌍의 더듬이가 있고 다서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암컷의 집게다리는 양쪽이 같으나
수컷의 한쪽 집게다리가 다른 한쪽보다 커서 50m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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