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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 대운하 투어...5

송 죽 2012. 4. 3. 23:35

 

4세기 순교한 성 루차를 모신 '산 제레미아 성당'

 

 

 

 

 

 

 

 

 

 

 

'벤드라민 궁' (우측 나무뒤 건물)

카지노란 이탈리아 귀족들의 사교,오락용 별관을 뜻하는데

1638년 최초로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대중도박장

'리도토 카지노'가 들어선 곳이 베네치아며

 

 

 

'벤드라민 궁 (Palazzo Vendramin)'

1883년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한 곳이지요.

 

몇년전 이 건물에 카지노가 들어와 성업중인데

 입장료 10유로를 내면 칩으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이곳에 할리웃 스타를 종종 볼 수 있으며

예전에 '카사노바'도 카지노의 단골손님이었답니다.

 

 

 

'벤드라민 궁'옆 붉은벽에 흰 대리석 흉상이'이 '리하르트 바그너'의 입니다.

베네치아를 각별히 사랑했던 '리하르트 바그너'는

산마르코 광장에서 봤던 플로리안 과 라베나 카페를 자주 찾았으며

 

 

 

음악제로 인한 경제적 실패로 오랜 동안 실의에 차있던 바그너는

마지막 성제전극(聖祭典劇) '파르지팔'을 완성하고 다시 음악제를 열고나서 탈진해

이곳 벤드라민 궁에서 요양을 하던중 1883년 심장마비로 소파에 쓰러진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쿠올라 디 산 로코 (Scuola di San Rocco)'

무시무시한 역병이 돌 때 기원을 올리는 성인인 '성 로코'의 이름을 따 명명되어

1478년에 설립된 베네치아의 자선기관인 '산 로코 재단 본사'

 

 

 

베네치아 화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하나였던

'틴토레토'의 작품이 넓은 범위에 걸쳐 그려진 인테리어로 제일 유명하다.

 

'틴토레토'는 홀에 예수와 동정녀 마리아의 일생을 여덟 점의 커다란 유화로 완성했다.

기관을 찾아오는 가난하고 빈곤한 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으로 된 성서를 창조해 낸 것입니다.

 

 

 

 

 

 

 

 

 

 

 

 

 

 

 

 

 

 

 

 

 

 

 

 

 

 

 

 

 

 

 

 

 

 

 

 

 

 

도로변에 화분을 길게 놓은것도 인상적입니다.

 

 

 

 

 

 

 

대운하 양쪽에 12~18세기 대리석으로 지어진 저택과 궁전 그리고 성당 등이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역사적 사연을 간직하고 늘어서 있습니다.

 

 

 

 

 

 

 

 

 

 

 

 

 

 

 

 

 

 

 

 

 

 

 

 

 

 

 

 

 

 

 

 

 

 

 

정면에 '스칼치 다리'와 우측에 '산타 마리아 데글리 스칼치'가 보입니다.

그 뒤로 '산타루치아 기차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