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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1

송 죽 2012. 2. 28. 19:52

 

정식명칭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꽃다운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란 뜻)

1296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로 착공하여 

1421년경에는 폭 42 m의 삼랑식() 회당부()와

지름이 이와 맞먹는 광대한 8각 평면의 내진()

 그리고 여기서 세 방향으로 내물린 제실()을 완성 하였다고합니다.

 

 

 '두오모'의 공사는 그것이 광대한 내진 전체를 덮는 구상이었던 만큼

많은 기술적 어려움을 수반하여 착공이 늦어졌는데

 'F.브루넬레스키'의 설계를 바탕으로 그의 지휘하에 1420년에 작업이 개시되었다.

 

우선 내진 위에 지름이 이와 맞먹는 8각의 탕부르(가 있는 )를 두고

그 위에 8각 첨두형()의 독특한 2중 구조를 가진 대원개()를 올리는 방법을 고안하여

1434년에는 정탑(頂塔) 부분만 남기고 이 난공사를 마쳤다.


바닥에서 91 m의 높이에 이르는 이 거대한 원개는

고딕의 늑골(리브) 궁륭(窿)의 구조에 브루넬레스키의 뛰어난 창의가 곁들여 비로소 실현된 것으로

 기부()에서 탑 꼭대기에 이르는 굵은 8개의 대리석 리브와 그 사이를 메우는 벽돌로 된

8쌍의 구면(球面) 삼각형이 멋있는 대조를 이루는 풍부하고 힘찬 외관은 그야말로 피렌체시의 상징이라고 할 만하다.

 

 

 

높이 85m로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지오토 종탑'

414개의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답니다.

 

 

 

'산조반니 세레당'

두오모 앞의 팔각형 건물로 최초 건물은 5세기 이전부터 있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11~13세기 건축물이며

피렌체의 수호성인 성 지오반니(성 요한)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두오모 건립 전까지 성당으로 사용되었으며 그후엔 주로 세례를 베풀었답니다.

 

 

 

성당을 지을때 라틴 십자가의 교차점이 제단(祭壇)이 되고

제단에서 기둥이 없이 수직으로 중앙 돔이 올라가는데

십자가의 세로인 주랑(柱廊)이 받치는 상부에 강하고 가볍게 만들어진 돔을 올리고

돔의 원개(圓蓋)에는 채광창을 내어 실내를 밝게 한다.

 

 

 

대성당 측면

유럽에서 4번째 규모 (로마 산피에트로,독일 퀼른 대성당, 밀라노 두오모)

다음 피렌체 두오모의 엄청난 대성당 주변은 길 하나 남겨놓고

주변이 모두 건축물로 쌓여있으며 정면에 광장도 없습니다.

대성당 어느면도 한컷에 담은 사진이 없이 부분부분 찍어야 했습니다. 

 

 

 

쿠폴라(돔)를 설계한 '브루넬레스키'(1377~1446)

성당 측면 맞은편 건물 현관에서 성당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피렌체 대성당을 설계한 '아르놀포 디 캄비오'(1245~1302)

 

 

 

좌측 종탑 출입구 와 대성당 측벽 출입구

 

 

측벽

(이탈리아에서는 주교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을 모두 두오모성당이라고 부른다.

큰 도시에는 대개 두오모성당이 있느며 그중 밀라노, 피사,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이 유명한 곳입니다.)

 

 

 

측벽의 출입문 상부

 

 

 

지오토 종탑(두오모 성당 종탑)

한면의 길이가 14.5m, 높이가 84.7m의 흰색, 연두색, 적색의 대리석으로

인간의 창조, 예술, 산업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334년 지오토에 의해 설계, 착공되어 그가 죽은 뒤인 1359년에 완공되었으며

 건축가 '지오토'의 힘이 가장 많이 반영되어 그의 이름을 땄다합니다.

 

 

 

 

돔으로 빛을 받아들이는 8개의 아치형 창문랜턴 부분과

그 위에 구리공에 십자가를 얹으므로 1469년 106m의 돔이 완성되었습니다.

1296년 공사가 시작되고 공사 완공까지 173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구리공과 십자가는 1600년 낙뇌로 떨어져 새로 만들었다는군요.

 

 

 

 

 

 

종탑에서 바라본 측면과 두오모

브루넬레스키가 로마의 판테온 신전의 돔을 본따 피렌체 두오모를 만들고

 후에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베드로 성당의 돔을 피렌체의 두오모를 본 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당의 돔은 난공사로

지면에서 십자가 끝까지 높이가 114.5m 돔의 무게는 3만7천톤

벽돌만 4백만개가 들어간 이 공사는 지금 까지도 석재돔으로는 세계 최대라고 합니다.

 

 

 

대성당 맞은편 건물벽에 붙어있는 청동조각상

(대성당을 바라보는 표정이 재이있습니다.)

 

 

 

 

 

 

 

'산 조반니(성 요한) 세례당'

두오모 성당 정문 맞은편의 팔각형의 천국의 문이 있는 건물

단테가 세레를 받은 곳이랍니다.

 

 

 

 

 

 

 

동문인 '천국의 문'은 '로렌조 기베르티'의 작품으로

구약성서를 상징하며 르네상스 조각의 대표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천국의 문'은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답다'고 감탄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천국의 문'

 

 

 

르네상스 시대 조각가 '로렌조 기베르티' 부자가 28년이 걸려 1425년에 완공한 문이며

 

 

 

너무 오랜세월 이 문에 열정을 바친것이 아타까워

두 부자의 얼굴을 몰래 손잡이에 조각해 넣었답니다.

창살에 왼쪽 반만 보이는 것이 아들이고 오른쪽 대머리가 아버지 라고 하더군요.

 

 

 

아담과 이브의 창조, 노아의 방주 등 구약성서 창세기부터

솔로몬과 시바여왕의 만남 까지의 에피소드를 10개의 부조로 상징화 하고 있으며

이앞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창살이 가로막혀 사진찍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문앞에 기념사진 찍느라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창살이 가로막혀

사진찍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천국의 문 상부의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