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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현지식 '스파게티'

송 죽 2012. 2. 23. 23:53

 

저의 몫으로 담아준 '토마토소스와 소고기 스파게티'

 종업원이 나를 예쁘게 본 걸까? 아니면 많이 먹게 생겼나?

결국 사진 찍고나서 덜어내고도 포식했습니다.

 

 

 

시내 입구 주차장에 내린 일행은 '피랜체'관광을 도보로 합니다.

조금 걷다 보니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봤던 '산타 크로체 성당' 종탑과 뒷벽이 코앞에 보입니다.  

 

 

 

일정에 맞춰 행동을 해야하니 비가 온다고 망설일 수 없습니다.    

 

 

 

'동병상련' 저 모습이 나의 모습입니다.

비가오는 좁은 골목엔 무리무리 일열종대로 

모두들 우산을 쓰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걷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조금 걷다 보니 식당 입구에 도착

창문 하나 없는 건물로 입구가 매우 협소하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가니 입구완 전혀 딴판

몇개나 되는 넓은 홀은 손님도 많았는데 칸막이로 사진은 극히 일부만 담기네요.

 

 

 

어마어마한 양을 퍼 담는것 보이시나요.

종업원은 관광이 힘들다는걸 알고 있나봅니다.

 

유럽의 식사는 음식에 야박하진 않은듯 하더군요.

오히려 한식당은 공기밥이나 반찬이 추가되면 웃돈을 주어야 했지요.

 

 

 

스파게티 양이 남 ,녀 모두 '곱배기 따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상호 '환타지아'처럼 양은 환상입니다.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요리이니 양이 많아도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더군요.

  

 

 

외국에 왔으니 싫든 좋든 현지식을 경험해 보는게 여행의 재미

 

 

 

현지식은 한식 같이 원스톱이 아니고 순서가 나뉘어 나옵니다.

스파게티를 먹고나니 소고기와  곱게 으깬 감자요리가 한접시에 담겨 나오네요.

 

 

 

토마토와 올리브유로 만든 소스를 언져 놓은 소고기

 부드럽게 씹히며 비교적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 많은 양을 주고는 부족하면 더 주겠다더군요.

 

 

 

 과일의 때깔은 별루인데 맛은 있었습니다.

 

 

 

밖이 더 궁굼해 나왔더니 비가 계속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