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해외여행

(바티칸 시국)산 피에트로(성 베드로)대성당 내부...1

송 죽 2012. 1. 1. 02:23

 

성 베드로대성당은 네로황제의 기독교 박해로 순교한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330년 즈음에 콘스탄티누스대제의 명으로 착공되어

1506~1667년에 걸쳐 D.A. 브라만테 미켈란젤로 G.L. 베르니니 등의 예술가들에 의해

 증 개축된 세계 최대의 그리스도교 건축물이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니 웅장하고 화려함은

 이곳이 실내라는 것을 잊게 하는 엄청난 규모로 글로는 표현이 불가합니다.

 

성당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릴적 경험했던 막연한 압박감이 느껴지더군요.

"어릴적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알사탕 얻어 먹는 재미에 잠시 교회에 나가 찬송가를 부른적 있는데

교회에 들어서면 뭔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싫어 그 후론 교회가는 것을 피했지요."

 

 

 

 길이 211m, 천장높이 45.4m의  성 베드로 성당 중앙통로(신랑身廊)입니다.

500개의 기둥과 10개의 돔이 있고

44개의 제대와 400개의 조각상, 1300개의 모자이크 그림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6만명이 들어가 미사를 드릴 수 있다는 십자가형의 드넓은 실내인데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서기 90년에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나중에 로마의 초대 주교(교황)가 되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대성전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대성전 건설은 1506년 4월에 시작되어 162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성베드로 대성전은 종교성과 역사성, 예술성 때문에 세계적인 순례장소로 유명하지요.

 

 

 

어느곳 부터 눈길을 줘야 할지 어지러운 지경입니다.

 

르네상스부터 바로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술계의 거장들이 주임 건축가 직책을 계승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지은 건축 작품으로 당대의 가장 거대한 건물로 여겨집니다.

 

 

 

 

 

 

 

교황 '클레멘스 10세'

십자가 밑엔 그의 시신이 안치된 무덤이랍니다.

 

 

 

 

 

 

 

너도나도 손을 치켜들어 십자가를 만지며 사진을 찍어 십자가 하단은 색이 변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25세에 만든 '피에타(Pieta)'상  

 

 피렌체의 다비드상. 산피에트로대성당의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있답니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데 인파가 엄청납니다.

 

 

 

유일하게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남아있는 진품 '피에타'로

다른 작품엔 서명을 남기지 않았던 그가 유독 이 작품에만 서명을 해서

아직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답니다.

 

어느날 정신병 관객이 휘두른 망치의 습격을 받고 손상되어 보수를 하고

지금은 그앞에 방탄유리로 가로막아 놓았습니다.

 

 

 

'피에타(Pieta)의 어원은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뜻하며

작품 내용은 성모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중앙 제대앞

대성전 내부에는 500개에 달하는 기둥과 400개가 넘는 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44개의 제대와 10개의 돔이 있고 1300개에 달하는 모자이크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성당안이 이렇게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작은키에 서양사람들 머리위로 찍어 보지만 신통치 않군요.

 

 

 

 

 

 

 

 

 

 

 

 

 

 

 

 

 

 

 

'교황 레오 12세'

 

 

 

 

 

 

 

 

 

 

 

 

 

 

 

 

 

 

 

 

 

 

 

 

 

 

 

 

 

 

 

 

 

 

 

돔과 창문으로 쏳아져 들어오는 햇빛의 자연채광으로 사진이 뿌였게 보이는것 입니다. 

 

 

 

이 넓은 성당은 직접 가서 본다해도 다 못보는 것을 

몇장의 사진으로 소개한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이왕에 담아 온 사진이니 빠짐없이 올려 보도록 하지만

 

카토릭 신자나 기독교인이 이니드라도 로마에 가게 된다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바티칸 시국'을 꼭 들러 볼 것을 권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예술작품을

구경하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