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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국)(원형전시관과 십자가형 전시관) 바티칸 박물관...4

송 죽 2011. 12. 22. 12:51

원형전시관은 황제의 두상과 그리스 로마의 신상을 모아 놓은 방이다.

방 한가운데에는 도무스 아우레아에서 출토된 지름 13m의 네로 황제의 욕조가 놓여 있다.

판테온과 유사한 형태의 실내에 고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닥 모자이크가 매우 섬세하다.

베 부분의 길이가 같은 그리스 십자가형 전시관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엘레나 성녀와 황제의 딸 콘스탄티나의 석관이 있다.

 

 

 

 

 

'토루소' 등뒤에 있는 아치 상부의 문장입니다.

 

 

 

 

 

 

 

 

 

 

 

십자형 전시실 원형의 방 중앙에 놓여있는 네로 황제의 대리석 욕조

네로 황제의 궁전인 황금의 성에 있던 욕조를 옮겨 놓은 것이랍니다.

 

욕조가 놓인 대리석 바닥은 3세기의 모자이크 작품으로

오트리꼴리 온천 유적 바닥을 통째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욕조는 지름이 5m나 되는 대형으로 하나의 대리석를 깍아 만든것 이랍니다.

네로는 욕조를 올라갈때 노예를 계단삼아 밟고 올라 갔다는데, 역시 네로다운 발상입니다.

너무 높아 위가 잘 안보이기에 다리를 찍겠다고 시도 했는데 어둡게 나왔네요. 

 

 

 

원래는 광장의 분수대 였는데 (제가 보기엔 수반같은 느낌이었음)

네로황제가 마음에 든다고 가져가서 욕조로 실제 사용했다네요.

 

 

 

 

 

 

 

'안티누스'

 로마 시대 미소년의 대명사

 

 

 

'안티누스'

서기 110년경 태어나 빼어난 미모 덕분에

당대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인물

 

 

 

'세레스'

 

 

 

'유노 소스피타'

 

 

 

'클라우디우스' 황제

AD 50년 경에 제작된 제우스의 모습을 모방한 작품

오른손은 제우스에게 술을 바치는 모습을 표현한것임

 

 

 

피오 클레멘티노 미술관의 돔지붕(직경 21.6m)

'원형의 방'이란 이름은 둥근 천장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판테온'의 돔지붕을 모방했다네요.

 

 

 

'헤라클레스'

피오 클레멘티노 미술관 입구에 있고 오른손엔 방망이 왼손엔 사자의 가죽을 들고있지요.  

 

 

 

대리석에 색을 입힌 것으로 보이든데 천연대리석 이랍니다.

폼페이우스 극장 근처에서 가져 왔다고합니다.

 

 

 

지나는길 측벽에도 열거할 수 없는 조각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바닥은 대부분 모자이크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성녀 헬레나 황후의 석관'

 

 

 

헬레나는 예수교를 국교로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

 

 

 

 

 

 

 

 

 

 

 

 

 

 

 

바닥에 장식된 모자이크

 

 

 

위 석관 옆 바닥에 있는 화려한 색상의 모자이크 장식으로

오트리콜리 온천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투구를 쓴 여인과 소년이 있고 주변은 새의 깃털장식을 하고 주변엔 뱀들이 꿈틀대는 형상인데

다양하고 화려한 칼라의 바둑알 크기의 대리석 조각을 정교하게 조합했습니다.   

365일 여성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으로 장식된 것이라는데

3세기 때의 작품으로 온천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