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다고 늦게 식당에 들어 갔더니 음식이 나오고 있더군요.
이탈리아는 파스타의 종류가 많다더니...이곳은 마카로니가 나오더군요.
토마토 소스로 버무린듯 말랑말랑 탱글탱글한 식감이 먹을만 했습니다.
바게트빵과 생수는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구요.
매끼 식사는 현지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식당에 전화로 연락을 해
어느 식당이든 도착하면 바로 식사를 하게끔 좌석배정과 기본 세팅을 해 놓았더군요.
이번 여행은 가이드의 탁월한 능력으로
어찌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지 조금도 짬이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생수입니다.
마카로니 접시가 치워지더니 큼직한 닭다리와 튀긴감자 그리고 야채가 나옵니다.
닭다리가 큼직합니다.
평소 닭다리를 잡고 뜯는 성격이지만
카메라를 만져야 하니 되도록 손에 기름 묻치는 것을 피합니다.
빵은 볼품없이 만들어 졌지만 어디든 방금 구워 만들어 그런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카로니와 닭다리를 뜯고나니 바게트빵엔 손이 안가는군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광장옆 상가 지역의 중세시대 느낌을 풍기는 건물의 지붕입니다.
식당은 피사 두오모 광장 서쪽으로 들어와 동쪽으로 나가서 상가 지역에 있습니다.
상가앞 도로엔 두오모 광장에선 볼 수 없던 관광열차도 있고
택시와 마차도 있어 시가지 관광용 인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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