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휴계소에 잠시 쉬어갑니다.
휴계소의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마켓 입구
매장엔 주로 식품이 많았는데
상가내에선 사진을 못찍게 직원분이 닥아와 제지를 하네요.
지금까지 백화점에서도 제지를 받아 뱎으로 나와 어슬렁 거렸는데 슈퍼마켓 까지 제지하네요.
주류도 있던데 대부분 와인종류이고 맥주도 있더군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인데 22유로(약 3만5천원)가 11.99유로(약 2만원)로 화끈하게 45%세일을 합니다.
이때쯤 가져간 이슬이도 바닥이 보이는 형편인데
일행들에게 와인 세일을 알려주니 너도나도 하나씩 들고 계산하기 바쁘고
이때부터 와인 파티가 시도때도 없이 벌어집니다.
로마에 가서 올려야 하는 사진인데 미리 올려봅니다.
가져간 와인으로 호텔에서 파티를 하는 사진입니다.
정종병 같이 큰 와인병이 삽시간에 바닥을 보이더군요.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샌드위치류의 빵
매우 먹음직 스럽고 푸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 대부분 휴계소에서
이 빵 하나에 에소프레소 한잔씩 들고 식사를 하더군요.
패키지여행은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마음먹고 쇼핑을 못하고
휴계소 슈퍼에 들르면 군것질 거리로 이것저것 과자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하네요.
이곳에서 치즈를 샀는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뒷끝맛이 좋았는데 설명을 못하겠네요.
오늘 저녁에 로마에 도착해야 한다고
다시 벌판을 달립니다.
끝없을것 같던 평지에서 차츰 언뎍이 보이며 주변 분위기가 또 바뀌는 느낌입니다.
'-----[가지가지]-----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카라라 광산을 지나다. (0) | 2011.11.29 |
---|---|
(이탈리아)아펜니노 산맥을 넘다. (0) | 2011.11.29 |
(이탈리아)밀라노에서 피사로 (0) | 2011.11.28 |
(이탈리아)밀라노의 해는 지고 (0) | 2011.11.26 |
(이탈리아,밀라노)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겔러리아 (0) | 2011.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