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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1

송 죽 2011. 11. 21. 00:08

 

 '밀라노 두오모 (Duomo di Milano)'

1386년 밀라노의 영주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의견에 따라

대주교 안토니오 디 사루초가 기공하여

1577년에 헌당되었으며 1890년에 준공되어 500년의 세월이 걸렸다.

부대공사가 모두 완료된 것은 1951년이다.(네이버 백과) 

 

축구장 1.5배 넓이인 높이 157m 너비 92m에 이르는

세계에서 네번째 큰 성당인데 첨탑이 무려 135개로

가장 거대한 고딕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교회이다.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 런던 세인트 폴 성당, 독일 쾰른 대성당 다음으로 크다.) 

 

고딕양식: 프랑스, 영국 중심으로 발전되었으며

특징은 높은 건물구조, 뽀족한 첨탑, 수직적이고 직선적 효과를 강조한 건축양식 이다.

 

 

 

중앙첨탑 꼭대기에 황금색 상이 '성모 마리아'라는데 지상에서는 확인이 안돼네요.

전체적으로 엄청난 규모에 보는 순간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두오모 광장 우측편 도로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이때를 회상해 보면 제한된 시간에 눈을 어디서 부터 맞추고 봐야 할지 엄두가 안나더군요.

 

 

 

정면을 측면에서 찍은 모습이구요.

 

 

 

'두오모'는 대성당 이라는뜻

다음날도 피사의 두오모를 관광하게 되는데 '두오모'는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 있답니다.

처음 도시계획을 할때 두오모를 중심으로 광장, 관공서, 상점등을 배치하였다고 하네요.

 

 

 

'밀라노 두오모'는 정면에 광장이 있어 전체가 눈에 들어오고

나머지 3면은 도로와 주변 건물이 접해있어

도로에서 목을꺽고 100m넘는 높이를 올려 봐야하니 목이 많이 아픕니다.

 

 

 

 

 

 

 

광장에서 바라본 정면

현장에서 볼때는 135개의 첨탑과 부조들이 어찌나 어수선해 보이고 현란하던지 

정신을 못차리겠더니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확히 대칭을 이루며 정열되어 있군요... 

 

 

 

광장으로 나와 전체를 담기에 렌즈의 한계를 느끼며 계속 뒤로 물러서던 순간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갤러리아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 도로에서 정면을 올려다 본 모습

 

 

 

 

 

 

 

좌측도로에서 올려다 본 모습

처음 우측에서 본 구도와 거의 비슷합니다. 

 

 

 

뒷모습

 

 

 

뒷면

 

 

 

측벽과 스테인드 글라스

 

 

 

이곳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실내에서 보면 무척 화려하다는데

늦은 시간에 방문했으니 내부 관람은 못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는 그 규모나 정교함에 외형만 보고 있어도 심금을 울립니다.

 

중앙첨탑에서 무수한 소첨탑 까지 그리고 외벽에 무수한 부조들이

후회스럽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지요.

 

저녁 7시 40분에 도착했으니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었는데 겉모습이 이정도면 내부는 어떠할까?

※내부는 오전 7시 ~ 오후 7시까지 공짜로 관람하며, 옥상에 오르려면 돈을 내야 한답니다. 

 

"두오모(Duomo )는 영어의 돔(dome)과 같으며 이탈리아의 두모오와 둑일의 돔은 대성당을 말한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주교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을 말하는데

 큰 도시에는 모두 두오모 성당이 있으며

그 중 '밀라노'와 '피렌체'의 것이 유명하다." (네이버 백과)

 

 

 

두오모 성당앞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