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지어진 호리병벌 흙집
무성하던 풀들이 추위에 눞고나니
그간 안보이던 벌집이 여기저기 많이도 보인다.
그 많던 곤충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기위해
저마다의 방식을 찾아 자취를 감추고 말았으니
이제 그동안 별볼일 없고 이름을 몰라 정리 못하고 쌓아놓은 창고를 정리해야겠다.
2012년 4월 14일 촬영
겨우내 잠 잘자고 나간건지...
외벽이 모두 허물어져 빈터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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