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풀목> 마디풀과> 메밀속
키는 50~80cm 정도로 자라며 '모밀'이라고도 한다.
조금 붉은 빛이 도는 속이 빈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잎은 3각형이고, 잎밑이 2갈래로 갈라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7~10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흰색을 띠지만 붉은 빛이 도는 5장의 꽃덮이조각, 수술 8~9개, 암술 1개로 이루어졌다.
수술과 암술의 길이는 같지 않은데 "수술이 길면 암술이 짧고, 암술이 길면 수술이 짧다".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긴 수술을 지닌 꽃과 긴 암술을 지닌 꽃
또는 짧은 수술을 지닌 꽃과 짧은 암술을 지닌 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열매는 갈색 수과(瘦果)로 세모진 난형이며 능선이 3개 있다.
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며,
서리가 내리면 씨가 많이 맺히지 않는다.
중국에서 1000년 이상 재배되어 왔으며,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가꾸어 왔다.
강원도 평창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곳으로
메밀을 많이 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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