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화목> 십자화과
식당가와 학교급식에 김치가 제외되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하여
배추밭에 눈길을 돌려보니 이지경이다.
물론 심한 곳에 포커스를 맞췄 본것 이지만
예년 같으면 이런 배추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을 농심일텐데
노란 나이론끈을 묶어 속이 차기를 바라는 간절한 농심의 모습이 왠지 씁쓸하다.
올해 한파와 잦은 호우, 태풍 등 기상요인으로 작황이 이 모양인데
메스콤에서는 한동안 '배추 대란'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보도한다.
이지경이다보니 가격이 하루하루 오르며
한포기에 1만5천원을 한다는데
앞으로 언제까지 오를 것이며
김장철에는 좀 나아질까?
배추는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길이가 30~50cm이며,
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자라는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속은 누런 흰색이고 겉은 녹색이다.
봄에 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핀다.
잎·줄기·뿌리를 모두 식용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브라시카 라파의 재배종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 잎줄기 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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