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자목> 분꽃과
낮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질녁에 꽃잎을 열고
유난히 진한 향을 발산하는 나에겐 추억어린 꽃이다.
잡초가 무성하던 담옆을 하루종일 품을 팔아 20여m의 꽃밭을 일구고
넉다운 (이후론 땅파는 일이라면 절래절래 손사래를 치고 극구 사양함...ㅋ)
꽃밭가득 분꽃을 심어 동내 사람들은 물론
오고가는 이들이 한번씩 발걸음을 멈추고 분꽃향에 취하며
동내 명물 꽃밭을 만들어 주었던 꽃이다.
뿌리는 검은색의 덩이뿌리 모양이며
줄기는 녹색으로 마디가 있고
높이는 60-100㎝ 가량으로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나팔꽃 모양의 흰색·적색·황색 꽃이
해질 무렵부터 아침까지 핀다.
수술은 5개가 있고, 열매는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데
안에는 흰가루가 들어 있다.
꽃 향기가 좋다.
씨앗은 둥글며 얇은 흰색 껍질에 싸여 있고, 검게 익는다.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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