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추억의 물건, 풍경

대저울

송 죽 2008. 1. 18. 22:44

 

 

 

 

 

 

 

 

 

 

 

 

 

 

 

 

대저울 추

 

 

 

 

 

 

 

 

 

 

 

 

 여러 종류(크기)의 추

 

 

 

 

 

 

 

 

 

 

 

 

 

 

 

 

 

 

 

 

 

 좌측의 갈코리(중량물에사용)또는 쟁반(소량의 물건에 사용)에

무게를 달고자 하는 물건을 달아 고리옆에 끈을 들어 올리고

우측의 눈금을 그어놓은 막대기에 추를 좌우로 움직여 수평이 되도록하는

지렛대 원리로 중량을 측정한다.

 

지금은 거의 모든것을 전자저울로 달지만

전자저울이 없을때는 대저울로 중량을 달아서 쟀는데

금은방에서 금,은의 귀금속의 극소량에서 부터 물감등 예민한 중량의 거래와

한약방에서 약재를 측정하며 쓰는 조그맣고 앙증 맞은 것과

 

곡물(가마니에담은 고추,고구마,감자등)과 커다란 돼지등 가축까지

저 대저울로 달아 거래하던 어른들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다 보니 저울추는 귀금속을 달때는 팥알만한것 부터

아주큰것은 황소불알 만큼 큰것 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곡물이나 가축을 달때면 고리옆에  끈이 무척 굵어서

그곳에 커다란 봉을 끼워  힘센 장정 둘이서 양쪽 봉을 들어 올리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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