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
일자형으로 곧은 것과 반원형으로 굽은 것의 두가지가 있다.
소의 목위에 가로 얹는 것으로
멍에에 줄을 묶어 당기고 놓아주고
소의 옆구리를 툭툭 쳐주고 하며 소를 몰고간다.
이때 으랴~(출발), 워~워(정지)하며 소리로 소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멍에 밑(소의 목 아래부분)에는 조그만 종(워낭) 하나를 달아
소의 무거운 발걸음을 옴길때마다 딸랑땅랑 하는 정겨운 소리가 난다.
지금은 소가 일을 안하고 육유로 사육되니 코뚜레나 멍에가 없는데
지금도 소에게 코뚜레나 멍에가 필요해서 언져놓게되면
저 멍에를 프라스틱으로 만들어 팔지 않을까 싶습니다.
턱멍에: 소의 턱에 메다는 나무로 만든 굴레
'부리망'
소가 이동하거나 일을 할때 풀을 뜯지 못하게 입에 씨운다.
'코뚜레'
노간주나무로 만들며
소의 코를 뚫고 끼워 놓으면 꼼짝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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