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추억의 물건, 풍경

멍에,부리망, 코뚜레

송 죽 2008. 1. 12. 12:22

 

'멍에'

일자형으로 곧은 것과 반원형으로 굽은 것의 두가지가 있다.

 

 소의 목위에 가로 얹는 것으로 

 멍에에 줄을 묶어 당기고 놓아주고

소의 옆구리를 툭툭 쳐주고 하며 소를 몰고간다. 

이때 으랴~(출발), 워~워(정지)하며 소리로 소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멍에 밑(소의 목 아래부분)에는 조그만 종(워낭) 하나를 달아

소의 무거운 발걸음을 옴길때마다 딸랑땅랑 하는 정겨운 소리가 난다.

 

지금은 소가 일을 안하고 육유로 사육되니 코뚜레나 멍에가 없는데

지금도 소에게 코뚜레나 멍에가 필요해서 언져놓게되면

저 멍에를 프라스틱으로 만들어 팔지 않을까 싶습니다.

 

 

 

 

 

 

 

 

 

 

 

 

 

 

 

턱멍에: 소의 턱에 메다는 나무로 만든 굴레

 

 

 

'부리망'

소가 이동하거나 일을 할때 풀을 뜯지 못하게 입에 씨운다.

 

 

 

'코뚜레' 

노간주나무로 만들며

소의 코를 뚫고 끼워 놓으면 꼼짝못한다.

'-----[가지가지]----- > 추억의 물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저울  (0) 2008.01.18
놋대야  (0) 2008.01.12
녹슬은 철모 와 탄두  (0) 2008.01.11
독 (항아리)  (0) 2008.01.11
짚 생활용품 (멍석과 삼태기)  (0)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