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살문 2

강감찬 사당 '안국사(安國祠)

'안국사(安國祠)'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仁憲公) 강감찬(姜邯贊 948~1031)의 사당이다.   강감찬 장군이 거란군을 물리치고 받은 '추충협모안국공신(推忠脅謨安國功臣)' 이라는  호를 따 '안국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장군이 태어날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1974년 6월 이곳 장군의 출생 지역인 낙성대에 안국사를 건립하고 사당 주변을 공원화 하여 낙성대공원이라 하였다.    건립된 사당에 영정을 모시게 되었고 길이 409m의 사괴석(四塊石)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봉천동 218번지에 있던 낙성대 3층석탑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관악산 낙성대공원 조감도      안국문 (외삼문) 안국문 앞 광장(현 사진 촬영장소) 좌 측에 강감찬 전시관이 있고, 우측..

낙성대공원 찾아가기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그야말로 한겨울 동장군보다 더 매서운 북극 한파가 밀려오던 지난 토요일   서울대입구역에서 저녁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가까운 곳으로 70년대 초반에 가 봤더 낙성대를 찾아 가리고 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 내려 4번 출구를 나오니 예상대로 주변은 몰라보게 변해 있었고 무엇보다 낙성대 입구 찾기가 막막했다.   어렴푸시 위치를 알고 있으니 무작정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찾아가는 길은 예상 외로 건물들이 둘러 쌓여 만만치 않았다.   40 여년전 낙성대를 찾았을땐 남부순환로가 한참 건설될 때라  중앙선은 녹지대였고 도로 포장도 1차선 또는 2차선만 포장되고  나머지는 비포장 상태였으며, 봉천동 일대가 한참 개발될 때였다.   도로에서 조금 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