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삼각지에서 친구들 만나기로 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전쟁기념관이 눈에 들어온다.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오후에 약속이 잡혔으니 빨리 서둘러야 겠다. 급히 서둘러 1호선 용산역에서 4호선 신용산역으로 환승을 해 한 정거장 가니 삼각지역이다. 12번 출구로 나와 주변을 살피니 삼각지에서 이태원 가는 대로가 나오고 2~3분 걸으니 바로 전쟁기념관 출입구가 나온다. (이태원 가는 대로를 사이에 두고 국방부와 마주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규모가 한눈에 봐도 생각 외로 넓다. 박물관 부지는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처음 창설된 위치이기도 하다고 옥외 전시관에 가면 기념비가 있다. 거기에 옥내 전시장과 옥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어 시간 상으로 도저히 다 돌아 볼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