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바위 2

북한산 우이령 풍경...1

우이 먹자 마을을 지나며 우이령길이 시작되는데 우이동 에서 우이령 고갯마루까지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숲으로 들어차 넓은 시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좌측(북한산쪽)으로 간간히 북한산을 볼 수 있는 정도다. 빽빽한 숲 사이로 간간히 북한산 왕관바위 보는게 유일한 낙이었던것 같다.  북한산에 전망좋은 곳이 많은데 방년 70(고희) 전 후의 노인들이 왜 우이령을 가려는 걸까? 평소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고 군대 생활의 추억이 있어 묵은 숙제를 할겸  지난 해 가을 이번 산행을 우이령으로 택해서 결정했다.  우리가 군대생활 한곳이 경기도 양주시(군) 광적면 가납리에서 전기도 안들어 오던 시절이니 밤이면 호야불을 켜고 근무를 하곤 했다. 육군 26사단 73연대 1대대 4중대 소속의 행정반 전우들이다. 그렇게 ..

북한산 우이령 가는길

북한산 둘레길인 우이령을 넘고자 집에서 7시 10분에 출발하여 송내역 에서 7시 30분에 전철을 타고, 8시 30분 신설동에 내려 신설동 에서 다시 우이 신설선으로 환승, 북한산 우이역에 9시에 도착 했다.   우이 신설선은 신설동 역에서 시발,  우이동 북한산우이역을 종점으로 운행되며 수도권 전철과도 환승이 된다.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는 경전철로, 11.4km를 13개 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우이 신설선 경정철을 처음 탑승해 보는 경험을 했는데   작은 열차 2량이 승무원없이 정차할 곳에 서고 승객이 내리고 타면 잘도 달린다.    기차 바퀴와 레일이 고음의 마찰음을 내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옛날 기동차를 탓던 추억을 떠올려 본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 2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