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따구리 4

오색딱따구리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몸의 길이는 23cm 정도이며,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로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윗부분은 검은색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고 뒷머리에 빨간색의 띠가 있다.  가슴, 배, 겨드랑이는 갈색을 띤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산지 숲속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번식이 끝나면 가족단위로 무리짓는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농경지 주변의 나무나 촌락의 숲, 마을에도 날아오며 밤에는 나뭇구멍 속에서 잔다. 나무줄기를 두드려서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서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주위를 경계할 때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소란스럽게 운다.  곤충류와 거미류 및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

오색딱따구리 (수컷)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몸길이 약 23cm로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래꽁지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 모습만 봤는데 죽은나무 쌓아 놓은 곳에서 먹이를 찾느라 세로로 앉지안고 가로로 앉아있다.  몇해전엔 정수리가 진홍색인 놈을 봤는데 이번에 본 녀석은 뒷통수가 진홍색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