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따구리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몸길이 약 23cm로 전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로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래꽁치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의 이마와 눈주위, 귀깃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은 이 부분도 검정색이다.

등은 검정색이고 어깨에는 커다란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나무줄기를 두드려서 구멍을 파고 긴 혀을 이용해서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 먹는다.

주위를 경계할 때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소란스럽게 운다.

부천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눈앞 참나무 작은 가지에서 이녀석이 낮은 포복을 한다.

줌렌즈를 장착했으니 촛점거리를 최대로 하고 조리개를 열어야 겠는데

조리개는 더 안 열리고 석양 빛에 밝기를 높이니 셧터스피드가 안올라 가고 점점 둘어든다.

이렇줄 알았으면 짐이 무거워도 망원렌즈를 가져올걸,,,,,

인간의 욕심이란.....

다음 기회에 망원렌즈 장착하고 이곳에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