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또무슈 3

(프랑스) 세느강 유람

알마 다리밑에 '바또무슈 사무실겸 선착장' 에펠탑 앞 선착장에서 세느강 유람선을 대표하는 '바또무슈' 타고  앵발리드 기념관,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박물관,  트로카데를 거쳐 에펠탑 선착으로 돌아오는 파리의 세느강을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약 1시간 가량 유람 코자합니다.   요금은 성인 10유로 하고 나중에 알았는데 옵션이란 명분으로 50유로를 지불했습니다. 바가지 요금을 미리 알았드래도 나에겐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이니 유람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세느강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큰 매력과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을 가까이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지요.  평야지대라 그런지 해는 안보이는데 하늘은 아직도 훤하게 밝네요.   앞에 보이는 다리..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노트르담대성당 세느강 '시테섬'에 있는 성당입니다.  정면 모습 1163년 부터 1345년까지 그러니까 850여 년전 18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답니다. 노트르담은 프랑스 말로 귀부인이라는 뜻이며 여기서는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답니다.  그래서 이곳 말고도 많은 곳에 노트르담 성당이 존재한다는것을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하면 이곳을 떠올리는 것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꼽추'때문이겠죠.  첨탑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1804년)이 있었던 곳이며샤를르 드 골(1970년), 미테랑(1996년) 대통령의 장례식을 치른곳 이기도합니다.   성당 남쪽의 측면입니다. 전체 길이 130m, 폭 48m로  규모가 꽤 큰 성당입니다.  건물 둘레에 괴물 모양의 낙수받이(가고일)가 특이 하..

(프랑스) 에펠탑에서 본 파리 시가지

고딕양식의 건물이 오밀조림 모여있는 파리에 앙상한 철골 구조물이 세워지면 도시의 거대한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1887년에는 '예술가들의 항의'라는 항의서가 신문에 발표 될 정도로 반대가 심했다네요.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 프랑스 소설가 모파상 이었는데탑이 완성되면 프랑스를 떠나버리겠다고 했답니다.  이런 비판의 여론으로 에펠은 건축비의 80%를 사비를 들여 만들게 되지요.  탑이 만들어지고 여론은 정반대로 달라졌는데 에펠탑 전망대에서 바라 본 당시 파리의 건축물들은 오히려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고 1년뒤엔 흑자로 돌아서게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되고 지금은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로 파리 최대의 관광 수입원이 되었답니다.  방방뜨며 반대하던 모파상은 매일 에펠탑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