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10

개나리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봄꽃의 대명사중 하나인 개나리  꽃망울들이 주렁주렁 달린 가지엔 성질 급한놈 몇송이 피었다. 봄비도 촉촉히 내렸으니 곳 만개할듯 보인다.   어릴적 부터 봄꽃하면 생각나는게 개나리꽃이다. 이맘때 길가 담장이나 산 초입에서 흔하게 만나는 노란색 봄꽃이 보이면 영낙없이 개나리꽃으로 우리눈에 흔하게 접하는 꽃이기 때문일거다.  개나리가 피고 20~30일 후에 벚꽃이 핀다는데 벚꽃이 궁굼해 벚꽃나무를 찾아보니 꽃망울을 주렁주렁 매달고 순서를 기다리는듯 하다. 개나리가 피고 20~30일 후에 벚꽃이 핀다는데 조만간 피어날것 같다.  봄꽃이 피는 순서는 매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죽 순으로 꽃을 피운다.  그런데 요즘엔 봄꽃이라고 불러주는 녀석들 온난화에 정신 못차리는듯 일제히 ..

유래없는 고온에 피어난 봄꽃들

3월 30일 일요일 쾌청한 날씨에 봄바람이 심술을 부리지만 반년만에 나에게 짧은 시간이 주어져 먼지를 뒤집어쓴 카메라를 들러매게 한다.  지난해 이맘때엔 한 겨울 날씨였는데 중국산 미세먼지를 앞세우고 찾아온  올 봄은 계절을 앞서가는 고온 현상으로 시차를 두고 피어야 할 봄꽃들이  정신을 못차리는듯 경쟁이라도 하듯 피어나고 있다.   목련 목련(木蓮)은 글자대로 ‘나무의 연(蓮)’이라는 뜻이다. 햇볓이 덜드는 그늘에 있는 나무는 이제 꽃망울을 티우는데 양지쪽에 있는 나무는 어느덧 만개 해 일부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박태기  메타세콰이어 열매 날씨는 쾌청한데 봄바람이 제법 불어대니 겨우내 매달려 있던 열매가 바닥에 깔려있어 몇개를 모아 찍었다.  수선화 꽤 많은 수선화가 있던 곳인데 누군가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