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하로된 나폴레옹 홀로 나가는 통로 입니다. 1190년 시떼섬을 방어하기 위한 파리의 요새였던 성터로 흔적이 지하에 남아있었는데 한참 후에 발굴되어 공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의 중세시대를 걷고 있는 거지요. 통로 끝에 중세시대 루브르성의 성곽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곽의 유물인듯 작은 파편조각들을 옆에 같이 전시 했더군요. '시몬과 페로' (16세기 작품 40x133x269.5) 배고픈 아버지에게 젖을 먹여주는 부녀 조각상입니다. 이 이야기는 죄를 지은 노인에게 밥을 주지 말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이때 죄수를 면회한 그의 딸이 마침 아이를 낳아 젖이 흐르던 상태에서 피골이 상접한 아버지을 보고 자신의 젖을 아버지에게 먹이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젖을 아버지에게 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