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548

골담초

장미목> 콩과 이름에 초가 들어가 지만 풀이 아니고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높이 약 2m로 자란다. 위쪽을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회갈색으로 가시가 뭉쳐나고 5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1개씩 총상꽃차례로 피며 길이 2.5∼3cm이고 나비 모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잎은 우상복엽인데 좌우 두 깨씩의 귀엽고 작은 잎이 모여서 큰 잎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위쪽 절반은 황적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연한 노란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약 1cm이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는다. 길이 3∼3.5cm이다. 5월에 피는 아름다운 꽃과 특이하게 생긴 ..

괴불나무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기슭이나 응달진 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는 5m에 이른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잔가지에 곱슬거리는 털이 있으며 겹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4cm 정도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서 선모가 있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작은꽃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양쪽 작은포는 합쳐지고 털이 난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화관은 지름 약 2cm 정도로 향기가 나고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대롱 부위의 길이는 약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길이 7∼1..

찔레나무 열매(영실)

장미목> 장미과 찔레나무는 석산호라 부르고 열매는 영실(營實)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찔레꽃은 불면증, 건망증, 간 질환, 당뇨, 중풍 마비에 쓰인다. 찔레꽃의 어린순은 김치로도 담가 먹을 수 있으며, 차나 화전으로도 식용이 가능하다. 찔레꽃은 전국의 산과 들의 기슭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작은 흰색 꽃을 피우고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으며 지름이 2~3mm 수과이나 화탁(꽃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이 붙어 있는 줄기. 또는 꽃줄기의 윗부분. 대개 다른 부분에 비하여 굵으며 꽃이 진 후 발달하여 열매가 되기도 한다.)이 발달하여 열매같이 보인다. 6~9mm로 다수의 수과를 둘러싸고 구형으로 되어 있다. ..

새비나무 열매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그냥 스쳐지나치면 작살나무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가을도 다 지났는데 북향의 그늘진 산모퉁이에 힘들게 열매를 맺고 새비나무임을 알려준다. 몇 해만에 보는터라 즐겁게 셧터를 눌렀다. 산기슭의 숲 속에서 자란다. 낙옆관목으로 높이는 3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가고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로 길이가 3∼12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 작은 선점이 있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뒷면과 잎자루에 별 모양의 성모가 빽빽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8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

낙상홍

감탕나무과 (낙엽활엽 관목) 낙상홍은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경기 지방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5~8cm, 나비 2~4cm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2가화로 6월경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다. 꽃의 부분은 각각 4∼5개씩이고 수꽃에는 암술이 없다. 열매는 지름 5mm 정도로 둥글고 붉게 익는데,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낙상홍이라고 부른다.

숨쉬는 낙우송 뿌리

측백나무목> 측백나무과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호수나 강변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0-50m, 지름 5m에 이른다.  수피는 붉은 갈색, 세로로 갈라져 작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홑잎이지만 여러 장이 깃털 모양으로 붙고, 선형으로 길이 1.5-2.0cm, 밝은 녹색이고 얇다.  꽃은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가지 끝에 발달하며, 아래로 드리우는 원추꽃차례로서 길이 1.5-2.0cm, 자주색이다.  암꽃이삭은 지난해의 가지 끝에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열매는 구과이며, 둥글고, 9월에 익고 지름 2-3cm이다. 풍치수, 방풍림으로 심으며, 목재는 건축재, 토목재, 가구재로 이용한다.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질..

11월에 만개한 진달래꽃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 꽃은 보통 4~5월에 잎이 나기전에 핀다. 11월 초 부천시 원미산을 오르던 중 진달래 동산 꼭대기에 진달래나무 두어 그루에 꽃이 만개 해 카메라에 담아 왔다. 아마도 지난 10월 중순(17일)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섭씨 0도 까지 내려가 한 주 정도 추위가 이어진 기후 탓인듯 하다. 봄에 피는 진달래가 가을에 개화 한것 즉 제철을 모르고 개화하는 '불시개화(不時開化)라고 하며 식물이 개화하는 시기가 아닌데 피는 이상 발육 현상을 말한다. 만개한 진달래꽃 주변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아직 살아있는 곤충들이 제법 찾아왔다. 위 사진 꽃속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밑에 사진에는 팔랑나비 등이 보인다.

독일가문비나무

구과목> 소나무과 유럽 원산이며 높이 30∼50m의 교목이다. 어린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한다고 한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갈색이며 털이 나기도 한다. 끝눈은 붉은빛을 띠거나 연한 갈색이다. 수지가 없고 흔히 눈비늘의 끝이 젖혀지며 끝눈 밑에는 털이 있는 눈비늘이 있다. 잎은 바늘 모양 사각형이고 길이 1∼2cm이며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수꽃은 원기둥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암꽃은 긴 타원형으로 묵은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밑으로 처지고, 길이 10∼15cm이며 처음에는 자줏빛을 띤 녹색이고 익으면 연한 갈색이 된다. 열매조각은 얇고 사각형 비슷한 달걀 모양이며 불규칙한 톱..

서울오갈피 열매

두릅나무과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2~3m이며 가시가 없고 수피는 회색이며 2년지에는 융기한 피목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도피침형으로 길이 2.5~8.5㎝, 너비 8~31㎜이며 양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누운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엽병은 길이 1~11㎝이다. 꽃은 여름에 피고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나 소화경이 짧아 두상을 이루며 화경은 길이 2~3㎝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받침통은 털이 드문드문 있고 열편은 거의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5개이고 3각형이며 암술대는 길이 3㎜ 정도이고 끝은 거의 3개로 갈라진다. 본종은 오갈피나무에 비해 소엽은 도피침형이고 잎 가장자리에 누운 톱니가 있다.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오갈..

초피나무

무환자나무목> 운항과 산 중턱 및 산골짜기에서 높이 3~5m 정도로 자란다. 턱잎이 변한 가시가 잎자루 밑에 1쌍씩 달리며 가시는 밑으로 약간 굽는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길며 4∼7개의 둔한 톱니가 있고 톱니 밑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중앙부에 황록색 무늬가 있고 강한 향기가 있다. 꽃은 암, 수 나무가 따로 있으며 5∼6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잎겨드랑이에 산방상꽃차례로 달리고 황록색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떨어진 씨방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2분과(分果)로 9월에 붉게 익으며 검은 종자가 나온다. 어린 잎을 식용, 열매를 약용 또는 향미료(香味料)로 사용하고 열매의 껍질은 향신료로 쓰인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